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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맛보는 알라미드 커피(사향 고양이 커피)
필리핀은 그리 유명하진 않치만 커피를 많이 생산 하는 곳중에 하나라고 한다. 커피의 질이 그리 좋치 안고 원두 커피용 보다는 주로 인스터트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를 주로 재배한다고 한다. 하지만, 필리핀도 사향 고양이의 서식지로 최고의 커피라고 하는 사향 고향이 커피가 생산되는 몇 안되는 국가이다. 물론, 인도네시아 같은 곳에서 생산되는 커피 보다는 질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맛과 향이 좋아 커피 애호가에게 사랑을 받는 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사향 고향이 커피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가격이 그리 싼편은 아니지만, 다른 곳의 사향 고양이 커피보다는 많이 저렴하다. 작년 부터인가 필리핀 정부에서 공인한 사향 고향이 커피를 트래블 카페라는 곳을 통해 판매를 한다고 하기에 가보았다.(한번 다녀 온 후 가끔..
2009.12.09 -
15 페소만 주세요
(이 꼬마는 보라카이에서 만나 꼬마임..)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필리핀 소년의 미소가 있다. 나름 무척이나 미안하고 부끄럽게 했던 소년의 미소가.. 4년전쯤 친구가 술 한잔을 하자는 애기를 전화를 받고 퀘존시의 유흥 지역인 띠목으로 나갔다. 도착해서 연락을 해보니 친구는 오는 중이라고 하고 혼자 술집에 들어가기 뭐해 술집앞 길가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머리를 짧게 깍은 한 소년이 다가온다. ‘음.. 돈을 달라고 오는군’ 속으로 생각하면서 외면을 할려고 했다. 필리핀에 살다보면 이렇게 길거리에서 돈을 달라고 하는 아이들을 수 없이 만날 수 있고 이런 아이들의 대부분은 돈을 얻어 담배, 마약등을 하거나 이들을 이용하는 나쁜 인간들에게 상납을 한다고 들었고 몇번 봤었다. 그래서, 나..
2009.12.08 -
일식 체인점 기모노 켄
필리핀에서 살다보면 음식들이 대부분 기름진것들이 많아서 담백한 한식이나 일본 음식이 생각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한식이 입맛에 제일 맞지만 한식의 경우 시내 쇼핑몰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고 한인들이 많이 사는 한인 지역으로 가야 해서 조금은 번거롭게 느껴 진다. 그래서, 나의 경우 주로 일식집을 찾게된다. 사실 한국에서도 그렇치만 필리핀에서도 일식집은 고급 식당으로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주로 가는 곳이 일식을 체인점화 한 곳들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필리핀에는 기모노 켄, 가라데 키드, 테리야끼 보이, 오키 오키등 많은 일식 체인점들이 있다.(한식도 하루 빨리 이렇게 됐으면 좋겠음)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 하는 곳은 기모노 켄.. 인테리어도 좋고, 서비스, 음식맛 모..
2009.12.08 -
필리핀에서 만나는 크리스피크림(Krispy Kreme)
필리핀 사람들은 쌀을 주식으로 하지만 스페인, 미국등의 식민지 역사 속에서 빵도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필리핀 사람들은 단음식을 매우 좋아 하는데 특히, 대부분의 빵,케익 종류가 매운 달다. 그래서 인지 필리핀에는 매우 다양한 도넛츠 회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던킨 도너츠 부터 그외에 미스터 도너츠등 많은 로컬 도넛츠 브랜드가 있다. 이들 대부분은 보통 도너츠 1개에 5~15페소 사이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크기가 한국의 도넛츠 보다 작고 달은 편이며 매장 규모가 대부분 가판 형식의 소규모이다. 그런데 작년 부터 길가에 큰 도너츠 매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차를 타고 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 Drive-thru까지 가능한 큰 매장까지. 바로 Krispy Kreme이 필리핀에 본격적으..
2009.12.08 -
가족 외식
주말이라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나섰다. 우리가 가보기로 한곳은 프랑스 레스트랑. 우리 가족이 사는 곳은 퀘존 씨티라 마카티까지 차로 40분이사이 걸림으로 잘 나오지 않는 편이며 나와도 주로 낮에만 나왔었다. 그래서, 가족들이 그린벨트의 야경을 한번도 못적이 없었기에 겸사 겸사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큰딸내미와 작은 딸내미가 DVD를 사고 싶다고 해서 복제 DVD를 살 수 있는 올티가스의 메트로 워크에 잠깐들려 그린벨트로 같다. 년말이라 그런지 주말에도 차가 많이 막힌다. 거의 1시간 만에 그린벨트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 시키고 우리가 찾아간 레스토라은 바로 이곳 Chateau 1771이라는곳.. 그린벨트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식당중 하나라고 한다. 분위기가 무척이나 고급스럽다. 사실 가격도 필리..
2009.12.07 -
마닐라? 메트로 마닐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필리핀에 와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마닐라라는 수도 명칭입니다.. 실제 필리핀 수도의 정식 명칭은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로 마닐라시는 이 메트로 마닐라의 일부분 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하는 퀘존시의 경우 메트로 마닐라 퀘존시가 되는 것입니다. 메트로 마닐라는 1948년 부터 1976년 까지 수도였던 퀘존시를 포함하여 16개의 시와 인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트로 마닐라에는 천만명 이상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 인구 밀도가 높으며 북쪽에는 Bulacan, 동쪽에 Rizal 그리고, 남쪽에 Cavite 와Laguna지방으로 둘러 싸여 있는 거대한 도시 입니다.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많은 시들로 이루어진 지역을 일반적으로 메트로 마닐라라고..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