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는 시장을 Talipapa라고 부른다.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삶아가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시장인데 조그만한 섬인 보라카이에도 제례시장이 있어 싱싱한 과일 생선등을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을 옆볼 수 있는 곳이다. 보라카이에는 D’mall 이라는 현대식 쇼핑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데 이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Talipapa를 쉽게 찾을 수있다. (섬이 작은니 그냥 트라이씨클 타고 Talipapa 가자고 하면 데려다 줌) 주의할 것은 보라카이에는 2곳의 Talipapa가 있다는 것이다. 해변가 쪽에 있는 D’ Talipapa는 새로 지워진 시장으로 규모가도 예전 Talipapa보다 크고 좀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다른 하나는 ..

필리핀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섬 나라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즐기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가족 단위로는 수영장을 많이 찾는다. 오늘 소개할 곳은 클락에 있는 Fontana라는 곳이다. 클락은 예전 미공군 기지였던 곳을 경제 특구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기반 시설이 수빅과 더불어 매우 잘되어 있는 곳중 하나이다.(미군들이 기반시설을 해서 인듯) 클락은 필리핀 최고의 환락가인 앙헬레스 안에 위치 하고 있으며 클락 캠프안에 골프장과 편의 시설 및 리조특, 호텔들이 있고, 경제 특구로 외국의 기업체도 많이 들어와 있다.(한국의 풍산도 이곳에 공장이 있다.) 인근에는 피나투보 화산이 있는데 이곳의 트래킹과 온천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 가족..

3년동안 동거 동락 했던 삼성 GX-10을 보내고 이번에 펜탁스 K-x로 기변을 했습니다. 오늘 한국에서 공수 받았는데 웬지 낯선 느낌이.. 친해질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주중이라 어디 사진찍으러 갈데도 없고 콘도 옥상에 올라가 마카티 야경좀 찍어 보고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구.. 내일은 별도로 주문한 충전지와 핸드 스트립이 오는날.. 핸드 스트립을 끼면 좀 친숙하게 느껴 질까.. 확실한건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거.. 이건 참 좋네요..

한국은 인터넷을 통해 주로 영화, 드라마 음악등을 다운 받는데 필리핀은 인터넷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주로 복제 DVD나 CD를 구매해서 본다. 물론, 필리핀에서도 이런 복제 DVD나 CD는 불법이지만 거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심지어 쇼핑몰 안에서도 판매를 하는 곳들이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복제 DVD 상점이 많은 것은 아마도 퀴아포 시장일 것이다. 하지만, 상점들이 제례 시장안에 위치해 있어 치안이 좀 불안하고 더워 외국인 가기에는 조금...(물론, 가격은 이곳이 제일 싼듯) 그 다음으로는, 예전 짝퉁 시장의 대명사 였던 그린힐 몰의 상점들이 이전을 한 올티가스의 메트로 워크일듯 하다. 메트로 워크는 올티가스 내에 위치한 소규모의 몰로 1층에는 각종 음식점과 ..

필리핀에 7년 정도 살다보니 가끔 내가 필리핀에서 너무 오래 사는게 아닌가 하고 느낌때가 생긴다. 점점 피부 색이 검어지고 거기다가 쌍커플이 있는 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사람으로 오해한다. 1. 회사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필리핀 사람이 다가 와서 자연 스럽게 따갈로그로 길을 물어 본다. 그래도 따갈로그 대강알아 듯고 아는길은 알려주고 모르는 곳은 힌디 꾸알람 이라고 한면, 살라맛 포 하구 간다. 2. 회사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한국 사람이 나에게 와서 영어로 길을 물어 본다. 휴 –_- 한국말로 친절히 알려주면 어쩔줄 몰라 한다. 3. 한국 거래처에서 출장오신 분을 실장님이 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내가 “안녕 하세요” 하고 말을 하니 출장 오신분 화들짝 놀라면서 “어머 필리핀 분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