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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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웨/사가다 다녀오다(2008/6/25~28)- 2nd
휴... 일단 내려가자.. 깍아지는 듯한 산길을 일행들과 함께 내려 가니 이젠 굳은 길이 나온다.. 얼마나 내려 왔을까? 우리가 출발했단 산 정상은 이제 시야에서 사라진지 오래... 몇개의 휴식 포인트를 지나고 갈라지는 팻말이 나오고 우리는 폭포 방향으로 들어 갔다. 길이 껃이면서 나오는 휴계소.. 젊은 아줌마가 운영하는 가계.. 이곳에서 일단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 휴계소에서 바라 보니 멀리 라이스 테라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휴계소 주인 아줌마가 좋은 뷰 포인트로 안내 할테니 500페소를 달라고 한다. 음... 열심히 토론 끝에 250페소로 내고.. 하늘을 보니 비가 올듯.. 검은 구름이 주의를 감싸는게 웬지 불안하다. 가계 주인의 안내를 따라 길을 내려가는데.. 역시 산 사람이라 걸음이 보통 빠른게..
2009.11.27 -
바나웨/사가다 다녀오다(2008/6/25~28) - 1
드디어 원고가 끝났다.. 재주에 없는 책을 쓸려고 두어달을 끙끙거렸더니 바나웨/사가다를 다녀온 이야기를 이제야 쓴다. 책나오면 책좀 사주세요!!! 바나웨/사가다.... 필리핀에서 살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중 하나. 이런 저런 이유로 못가 봤던곳.. 그곳을 우연치 않은 계기로 다녀오게 됐다. 한달전쯤 회사 대장이 "사가다 다녀 오신적 있어요?"하고 물어 본다. 앗! 회사 출장이 있나보다.. 이런 기회가.. "아니요 없는데요!!!" 대장왈 "다음달쯤 한번 다녀 오셔야 할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그럼요, 당연히 제가 가야지요..." "야호,, 신난다 드디어 사가다를 가게 되다니... 아무 생각없이 사진이나 열라 찍고 와야 겠다" 라고 맘속으로 쾌재를 불렀는데.... 2주후에 회의가 있다고 해서 참석을..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