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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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웨/사가다 다녀오다(2008/6/25~28) - 1
드디어 원고가 끝났다.. 재주에 없는 책을 쓸려고 두어달을 끙끙거렸더니 바나웨/사가다를 다녀온 이야기를 이제야 쓴다. 책나오면 책좀 사주세요!!! 바나웨/사가다.... 필리핀에서 살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중 하나. 이런 저런 이유로 못가 봤던곳.. 그곳을 우연치 않은 계기로 다녀오게 됐다. 한달전쯤 회사 대장이 "사가다 다녀 오신적 있어요?"하고 물어 본다. 앗! 회사 출장이 있나보다.. 이런 기회가.. "아니요 없는데요!!!" 대장왈 "다음달쯤 한번 다녀 오셔야 할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그럼요, 당연히 제가 가야지요..." "야호,, 신난다 드디어 사가다를 가게 되다니... 아무 생각없이 사진이나 열라 찍고 와야 겠다" 라고 맘속으로 쾌재를 불렀는데.... 2주후에 회의가 있다고 해서 참석을..
2009.11.27 -
거기 걸스와 함께한 마닐라 쇼핑 투어(2008/7/11-12) - 둘째날
아침 9시 30분에 소피텔 로비에서 일행을들 만났다. 오늘 우리팀의 일정은 퀘존 지역에 있는 Trinoma와 SM North. SM North의 경우 SM 계열 쇼핑몰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현재 대대적인 보수 및 증축작업을 하고 있다. 증측이 완료되고 나면 세계에서 10위 이내의 크기가 될꺼라고 하는데.. 얼마나 크게 지어질지.. 필리핀 특히 대도시의 경우 제례시장이 거의 찾아 보기 힘들고 현대식 쇼핑몰이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론, 차이나 타운의 디비소리아,바클라란 시장, 망간등의 제례식 시장이 있지만 점점 기능 쇼핑몰에 자리를 빼았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차이나 타운의 디비소리아는 아직도 많은 도매상들이 있으며 시골에서 올라온 소매점들이 물건을 도매로 구입을 한다.) 여..
2009.11.27 -
거기 걸스와 함께한 마닐라 쇼핑 투어(2008/7/11-12) - 첫날
필리핀 관광청과 야후의 공동 이벤트로 거기 걸스의 마닐라 쇼핑 투어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려 왔다. 사실, 내가 근무하는 부서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지만 담당 부서네 다른 행사가 중복 되고, 직원의 휴가 , 출장등으로 어쩔수 없이 지난번 사가다 투어처럼 내가 진행을 맡게 되었다. 아,, 아예 시외로 나가는 이벤트이면 바람이나 쐬고 사진이나 찍는 즐거움이라도 있을텐데.. 매주, 나가는 쇼핑몰을 이틀동안을 전전하여야 한다니... 금요일 밤 11시 30분.. 공항에서 관광청 직원을 만나서 30분 정도 기다리니.. 아립다운 아가씨 7명이 출구로 나온다.. 20대 초반의 아립다운(?) 대학생 6명.. 그리고 후반의 야후 담당자 김대리님.. 일단, 호텔로 이동 한 후 체크인.. 이틀간의 일정을 간단히 확인 한..
2009.11.27 -
구름의 도시 바기오와 써퍼의 천국 산호안 여행기 셋째날(2008/2/29~3/4)
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빵 한조각에 버터, 커피 -_-)를 간단히 하고 산호안으로 출발할 줄비를 했다. 드디어 바다로(바기오에 이틀 있었더니 필리핀의 더운 날씨가 그리워 지는 건가? 사실 자켓을 깜빡하고 안가지고 와서 내내 추위에 덜덜덜..)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우리는 바기오 SM으로 가서 바기오 특산물인 딸기 좀 사고.. 딸내미들 줄 바기오 티셔츠를 산 후 11시쯤 출발(SM이 10시부터 영업이라 출발 시간이 예정보다 늦었음) 참고로, 딸기 사실 분들은 바기오 시장에서 사는게 훨 싱싱하고 싸다. SM에 좀 더 좋은 딸기가 있을줄 알았는데 상태가 어제 시장에서 본것들 보다 많이 안좋았다.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산호안을 가기 위해서는 바기오에서 Bauang으로 가는 길로 내..
2009.11.27 -
구름의 도시 바기오와 써퍼의 천국 산호안 여행기 둘째날(2008/2/29~3/4)
밤새 코구는 소리에 시달리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녁에는 트라이 씨클의 굉음 나를 괴롭힌다. 이래 저래 뒤척이다 보니 어느새 7시... 대강 샤워를 하고 일행들과 같이 아침 식사를 하면서 하루의 일정을 준비했다. 오늘 일정은 바기오 최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마인스 뷰(Mines View)를 둘러보고 승마를 즐길 수 있는 Wright Park 및 원주민 거주 지역을 공원으로 만든 Botanical Garden을 둘러 보기로 했다. 우선, 가자 마인스 뷰로... 호텔앞에서 택시를 타고 바기오의 언덕길을 15여분 정도 달려가니 차들이 몰려있구 양쪽으로 시장처럼 상점들이 늘어선 길이 나온다. 우측 시장 있는 쪽을 보니 바기오의 추장 목상이 서있는 것을 보고 마인스 뷰에 다왔음을 직감 할수 있었다.(역시나 ..
2009.11.27 -
구름의 도시 바기오와 써퍼의 천국 산호안 여행기 첫째날(2008/2/29~3/4)
2008년 2월 29일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바기오 씨티 여행을 시작했다. 직원 2명과 한국에서 온 친구 한명 그리고, 나 총 4인이 새벽 6시에 마닐라에서 만나 바기오로 출발!!!!! 우리는 EDSA를 타고 가다 북부 고속도로를 이용 하여 필리핀의 북부 지방으로 향했다. 몇시간을 달려 드디어 바기오 가는 길의 이라는 팻말이 나오기 시작 하는데 우리가 선택 한 길 은 켄논 로드로 바기오로 가는 길중에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 한다. 단, 켄논 로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5페소의 길 이용료를 지불해야한다. 켄논 로드에 중간쯤 도착하니 출출해 지기 시작한다. 역시 배꼽시게 시간이 12시를 향하고 있어 우리는 길가에 있는 필리핀 음식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했다. 조금 허름해 보이는 길..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