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걸스와 함께한 마닐라 쇼핑 투어(2008/7/11-12) - 둘째날

2009. 11. 27. 16:58필리핀 생활/필리핀 여행


 

아침 9시 30분에 소피텔 로비에서 일행을들 만났다.

오늘 우리팀의 일정은 퀘존 지역에 있는 Trinoma와 SM North.

SM North의 경우 SM 계열 쇼핑몰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현재 대대적인 보수 및 증축작업을 하고 있다.

증측이 완료되고 나면 세계에서 10위 이내의 크기가 될꺼라고 하는데..

얼마나 크게 지어질지..

필리핀 특히 대도시의 경우 제례시장이 거의 찾아 보기 힘들고 현대식 쇼핑몰이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론, 차이나 타운의 디비소리아,바클라란 시장, 망간등의 제례식 시장이 있지만 점점 기능 쇼핑몰에 자리를 빼았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차이나 타운의 디비소리아는 아직도 많은 도매상들이 있으며 시골에서 올라온 소매점들이 물건을 도매로 구입을 한다.)

여튼, SM North와 트라이로마를 둘러보고 마지막 일정인 스파로...

우리 팀의 경우 소피텔로 배정이 되어 있어.. 소피텔로 향했다.

그런데 치사하게.. 꼬마 아가씨들 스파만 예약..

나는 방키를 빌려 잠시 쉬다가 호텔을 배회하며 시간 죽이기.. 에궁..

이래저래 뒹글다 보니 저녁 7시가 다가 온다.

오늘 저녁은 소피텔의 샐이즈 메니저인 마크가 우리 일행을들 초청했는데 마닐라에서 몇번째 손에 꼽히는 소피텔 저녁 뷰페다.

원래 밖에 자리를 별도로 만들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실내의 VIP 룸에서..

음.. 야후와 관광청 땜시 이런곳에서 식사를...

다른 코스를 같던 일행들이 모두 도착하니 시간이 8시가 넘어 간다.

늦게 시작한 식사.. 우리의 꼬마 아가씨들 부페 메뉴를 보고 깜짝 놀란다.

한가지씩 다 먹을려면 10번을 왔다 갔다 해야 한다며 행복해 하는 모습들(1인당 5만원 정도 하니 필리핀에선 최고급에 들어간다.)

식사와 수다를 떨다보니 10시가 넘어간다.

꼬마 아가씨들이 클럽에 가보고 싶다고 하니 마크가 호텔안에 있는 바로 초대를(음 역시 젊고 이쁜 아가씨들에게는 모든 남자가 관대한가 보다.)

각자 의상을 추린 후 바에서 맥주와 음료를 마시면서 음악 감상과 춤을....

SG100369

좀 아쉬운 것은 바에 출연하는 밴드가 요일마다 다른데 우리가간 금요일의 경우는 락엔롤이라 젊은 한국 아가씨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조금 미흡 했던것같다.

여튼, 소피텔 메니저 마크의 환대를 받를 받다보니 시간이 12시를 넘어간다.

조금씩 피곤한 일행들 이제 헤어져야할 시간이 다가 온다.

헤어지기전에 기념 사진 한장 찰칵!!!

SG100382

이렇게 짧은 2박 3일간의 일정이 끝났다.

큰 문제와 사고 없이 행사가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이번에 다녀간 꼬마 아가씨들의 기억속에 필리핀에 대한 좋은 추억만 남기를 바라며 집으로 향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3분에게 선물을 받았다.
먼저 지난번 사가다 행사에서 같이 고생하신 훈대리님이 보내 주신 티셔츠..
그 티셔츠를 입으니 10년은 젊어 진듯 ㅋㅋㅋ
훈대리님.. 감사합니다. 보내 주신 티셔츠와 코디를 하기 위해 청바지 하나 샀습니다.

다음에는 야후의 기념품을 챙겨주신 김 대리님.. 
감사 합니다.. 제 핸드폰에 연결해서 다니구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담당자 였으나 다른 일로 인해 저에게 행사를 떠 맡긴 박 과장님이 사다 주신 와이셔츠
고급 와이셔츠 인데...
문제는 사이즈가 안맞아서 못입는다는 -_-
박과장님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會者定離 去者必返

언제가 어디선가 다시 만날거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