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2. 17:14ㆍ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엘리도에서 맞은 둘째 날, 오늘은 엘리도에 있는 해변들을 둘러보는 날이다. 엘리도에는 멋진 라군을 만날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 이외에도 멋진 해변이 있는 곳이다. 엘리도 타운 앞에도 해변이 있지만, 여행객들도 많고 정박해 있는 배들도 많아 혼잡스럽기 때문에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기는 어렵다.
1. Nacpan Beach(낙판 해변)
만일, 여유롭게 해변에서 맥주를 한잔 하고 싶다면 Nacpan Beach가 최적의 장소일 것이다. Nacpan Beach는 엘니도 타운에서 북쪽으로 차로 1시간 정도 이동을 하면 넓게 펼쳐 저 있는 낙판 해변에 도달한다.
아직은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으로 해변에 몇몇 바와 음식점만 있고, 하얀 모래사장과 해수욕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만 있어 한가롭게 넓은 해변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비치 의자에 앉아 시원하게 맥주를 한잔하며, 여유를 즐기길 원한다면 이곳이 최적의 장소이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미국 또는 유럽 사람들로 아직,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 곳이다.
Nacpan Beach 위치
2. Las Cabanas Beach(라스카바나스 비치)
엘니도 타운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Las Cabanas Beach는 엘니도에서 가장 멋짓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해변의 크기는 작지만, 해변 앞에 있는 섬 위로 지는 석양은 모든 사람을 매료시킨다. 특히, 해가 저문 후 펼쳐지는 다양한 색의 매직 아워는 시간을 들여 방문한 보상을 하고도 남는다.
출장 온 지 5일 만에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진 날이었다. 내일은 엘니도의 아름다운을 뒤로하고 엘니도와 푸에르도프린세사 중간에 위치한 산비센테 지역의 포트 바톤을 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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