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9. 12:37ㆍ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2018년 11월 17일 필리핀 팔라완 일주 - 팔라완 엘리도 도착 그리고, 별맛 없었던 그리스식 저녁식사
코론에서 떠난지 4시간만에 드디어 팔라완 본섬에 있는 엘리도 타운에 도착을 했다. 10년전 엘리도를 방문했을 때는 리조트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다가 왔기 때문에, 엘리도 타운은 스치듯이 지나갔었는데, 10년만에 마주친 엘리도 타운은 더이상 시골의 한적한 마을이 아닌 너무도 많은 것이 변했고 변해가고 있는 소도시가 되었다.
페리에서 내려, 하루 숙박을 할 Lally and Abet Beach Hotel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Lally and Abet Beach Hotel은 엘리도 타운 인근에 있는 호텔로, 전형적인 필리핀 스타일의 숙소이지만 엘리도 타운 중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또한, 바로 옆에 엘리도 해변이 있어 투어를 하러 가거나 해변을 거릴기에 좋은 호텔이다.
방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많은 배낭족들이 찾는 호텔중 하나이다.(힘이들었는지 Lally and Abet Beach 호텔 사진이 한장도 없다.)
페리를 타고 이동하느라 점심 식사를 못해, 호텔 체크인을 한 후 바로 엘리도 타운 시내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식당을 찾아 엘리도 타운 중심부를 돌아다니다 아가페 그리스 레스토랑(Agape Greek Restaurant)을 가게 되었다.
3일동안 느낀한 음식을 주로 먹어 뭔사 상콤한 그리스 음식을 먹고 싶어 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 결론은 돈이 조금 아까웠다.
내가 기대했던 상콤함은 별로 없었고, 음식 품질(음식이 전체적으로 짠편이다)에 비해 가격도 비싼편이라 누가 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은 식당중 하나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엘리도에서의 일정을 확인 한후, 내일 아침에 있을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거의 매일 계속되는 물놀이 때문인지 체력이 점점 바닥으로 가는 느낌이다.
엘리도 타운 인근에 있는 Lally and Abet Beach Hotel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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