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9. 13:48ㆍ스쿠버 다이빙/다이빙 후기
카메라를 수장 한 후.. 다이빙을 두번 정도 하고나니..
다이빙 할 때 손이 무척이나 허전 허전..
수중 촬영용 장비는 카메라 보다는 하우징 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많어, 결국 기존 하우징을 사용 하기 위해 똑같은 카메라 올림푸스 OMD EM-5 mk2를 재구입 했다.
그나마, 처음 나올 때 보다는 가격이 많이 안정 됐지만, 그래도.. 없는 형편에 100만원을 재 투자 하고 나니 속이 쓰린다.
한국에 다녀오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카메라를 받은 후 떠난 첫 번째 다이빙....
지역은 가장 만만한 다이버 샹츄아리로 ..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같이 간 지인 가족 까지 해서 모두 8명이 다녀 왔다.
토요일날 4회 일요일날 1회 총 5회 다이빙은 했는데, 첫 다이빙은 혹시나 하는 맘에 방수 하우징의 방수 여부를 확인 하기 위해 카메라 안끼고 하우징만 들고 입수..
방수 하우징만 들고 입수하니.. 이거 참.. 부력 때문에 꼭 안잡고 있으면 하우징이 둥둥 뜰려고 한다..
일요일날 한 다이빙에서는 스트로브가 꽉 끼워지지 안아.. 스트로브가 안터져 사진은 한장도 못 찍고 나왔다. ㅜㅜ
간만에 사진 좀 많이 찍어 볼려고 하는데 뜻데로 안된다.
수온은 30도... 덥다.
2미리 슈트도 덥게 느껴 진다. 다음 다이빙에는 0.5 미리를 가지고 가야 할 듯..
시야는 5월 보다 조금 나아진것 같은데, 오후로 접어드니 제법 파도가 거칠어 진다.(우기는 우기인 듯 ㅜㅜ)
스노쿨링 하러 왔다가 체험 다이빙 까지 한 지인 아들내미..
아주 재미 있다고 계속 하고 싶어한다.
미래의 다이버
릭뽀섬 리조트는 영영 허가가 안 날 분위기..
건물은 다 지어놓은 것 같은데 아깝다.
오랜만에 만난 이쁜 누디
오랜 만에 야간 다이빙도 했는데, 별로 볼 만한게 없어서 실망
회 뜨면 맛날 것 같은 광어..
이번에 찍은 사진중 가장 맘에 드는 소라게
이놈은 아주 넋을 잃고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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