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맛집]2020년 2월 9일 점심은 오랜만에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 야부(Yabu)에서

2020. 2. 12. 17:48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매년 2월 첫째주에는면 필리핀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쇼핑몰인 몰 오브 아시아에 있는 SMX에서 필리핀에서 가장 큰 여행 박람회인 TTE(Travel Tour Expo)가 열린다.

 

회사가 TTE에 매년 참가 하기 때문에 직원들 얼굴도 볼겸 매년 나오는데, 오랜만에 MOA(Mall of Asia)에 나온 김에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이 야부(Yabu)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일본 체인점이라 요즘 같이 일본 불매 운동을 할때 방문하기가 조금은 찝찝하지만, 필리핀에 살다보니 한국 식당이 없는 곳에서 그나마 내 입맛에 맛는 곳이 일본과 중국 식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인들이 많이 가는 중국식당은 좀 꺼리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식당을 많이 가게된다. 오랜만에 두툼한 일본식 돈가스도 먹고 싶기도 했다.

 

일본식 돈가스 전문 체인점인 야부(Yabu)는 필리핀 유명 쇼핑몰 여러곳에 지점이 있는데, 가격은 셋트메뉴가 450페소(약 만원 정도)로 필리핀 물가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다.

하지만 깔끔하고 맛도 좋은 편이라 돈가스를 먹고 싶을 때 가끔 찾게 된다.

 

점심/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도톰한 돈가스를 잘 튀겨서 서비스 하는데, 밥과 야채는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밥 많이 먹는 사람에게 좋은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