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보홀 필리핀 원정대] 둘째날 세부 올랑고 캐리비안 투어-스노우쿨링 그리고 맛있는 점심

2013. 5. 23. 14:04필리핀 생활/필리핀 여행

원정대 둘째날. 올랑고 섬의 매력에 빠지다.

오늘은 스노쿨링, 낚시, 해변에서의 점심 그리고, 올랑고 섬의 자랑거리인 상츄아리 투어까지 포함된 캐리비안 투어를 하는 날이다. 사실, 스노쿨링이나, 낚시, 해변은 어디서나 볼수 있지만,올랑고섬의 야생동물 보호구역(Wildlife Sanctuary) 는 바다에서 자라는 맹글로브 숲으로 둘러싸여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한데, 매년 2월이면 수많은 철새들이 이곳을 찾아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이번을 여행을 포함해서 4번째 방문하는 올랑고 상츄아리.. 매번 방문할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곳이다.(개인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가장 좋았다.)

구글맵에서 보기

마리바고 블루워터에서는 몇가지 한식이 나오는데, 떡뽁이 까지나와 놀랬다.

대강 아침을 먹고,  리조트내에 선착장으로 향했다. 원래 캐리비안 투어를 위한 방카(배 종류)를 타기 위해서는 예전에 힐튼 호텔이었던, 모밴픽(Movenpick Resort and Spa Cebu) 옆에 있는 선착장으로 가야하는데, 캐리비언과 블루워터 측에 특별히 요청해 블루워터 내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탔다.

블루워터 리조트 내의 해변(이 곳에서 방카를 탈수 있다.)

요렇게 생긴 배를 방카(Bangca)라고 하는데,  한시간 정도 거리의 승객이동, 낚시 또는 호핑 투어에 주로 사용된다.

캐리비안 투어 일정은 스노우 쿨링 –> 낚시 체험 –> 캐리비안 해변에서의 식사 –> 휴식후 샹츄아리 투어로 진행되는데, 보통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끝나는 일일 투어다.

배를 타고, 스노우쿨링 장소로 이동!

스노쿨링은 올랑고 섬 캐리비안 레스토랑 앞에서 하는데, 세부섬과 올랑고 섬과의 거리가 가까워 배로 십여분만 타고 가면된다.

스노쿨링 하러 가자!

스노쿨링은 물놀이를 좋아 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액티비티인것 같다.

비용도 저렴하고, 바닷속의 물고기와 산호를 마음것 감상할 수 있어, 나 자신도 스노쿨링을 무척 좋아 한다.

필리핀의 많은 곳에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데, 사실 세부 올랑고의 스노쿨링은 팔라완이나 민도르 섬에 비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필리핀의 바다는 아름답다.(조금 더 배를 타고 나가면 멋지 포인트가 세부에도 많다고 하는데, 가보지는 못했음)

헐… 동영상 찍고 사람들하고 애기 하느라 스노클링 하면서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다 –_-

세부 바다속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동영상을..


                                                             세부 올랑고 아일랜드 스노쿨링 동영상


스노쿨링이 물속에서 하는 액티비티라 1시간 이상 하기 어렵다. 스노쿨링 다음에 낚시 체험이 있는데, 조그만한 문제가 생겨 나만 먼저 캐리비안 레스토랑으로 같다.

올랑고 섬에서 스노쿨링과 점심을 제공하는 업체가 몇곳 있는데, 다른 업체에 비해 캐리비안 레스토랑이 시설이나 음식 맛에서 가장 좋은 듯 한다. 특히, 조그만한 해변이 있어 비치 파라솔 아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캐리비안 레스토랑

한국에서 공수해온 행사 현수막.

해변에서 닮콤한 휴식후에 즐기는 점심 스노쿨링과 물놀이로 체력을 소비해서 인지, 밥이 꿀맛이다.

식사 앞에서도 미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팀원들

적절한 운동 후에 배를 채우니 졸음이 밀려 온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_-

졸려서 안되겠다.

쓰러지기 전에 오늘 일정의 하일라이트인 올랑고 상츄아리로 출발!

캐리비안 투어의 일정 또는 신청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캐리비안 홈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캐리비안 투어 홈페이지 : http://www.phcaribbe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