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익스프레스 5800과 Ovi 지도 이용

필리핀에서 노키아 핸드폰의 시장 점유율은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내 생각에 60%이상은 노키아를 사용하고 있는듯.. 그래서, 핸드폰 마켓에는 노키아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고 중고 거래 또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듯 하다.

여튼,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폰은 노키아 5800 익스프레스로 금년 2월인가 필리핀 시장에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한국에서는 얼마전 부터 판매 하고 있다고 함..)

이 모델은 노키아 최초의 풀 터치 스크린으로 처음 샀을때 많은 오동작으로 나를 힘들게 했던 폰이다.

다행이도 지금은 수차례의 업데이트로 많이 안정화 되어 현재, 까지 잘 쓰고 있다.

얼마전에, 구글 맵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애기 했었는데 노키아에서도 핸드폰 지도 서비스와 네비게이터 서비스를 강화 하는 듯 하다.

기존의 Nokia suite 프로그램에서 Ovi 라는 브랜드명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컴퓨터와 핸드폰 간의 자료 공유와 업데이트가 편리해 지고 있다.

노키아는 세계 전자 지도 회사중 가장 큰 업체인 나브텍(Navteq)를 인수 한 후 꾸준히 핸드폰에 좀더 쉽게 접목하는 방법과 자료 수집을 했던것 같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5800에 있는 노키아 맵을 보면 필리핀의 경우 사실 위성 사진 정도 수준의 지도만 제공을 하여 있으나 마나한 지도 서비스를 했었다.

그런데, Ovi로 통합 작업을 하면서 Ovi Map 서비스를 통해 많은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지도가 추가되어 현재는 쓸만한 서비스 아니,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는 듯 하다.

다른 곳은 모르겠고, 필리핀에서는 GPS가 있는 노키아 핸드폰을 이용하여 필리핀의 골목 골목까지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으며 네이게이터 모드도 시험적으로 동작을 한다.

처음 방문 하는 곳을 가야한다면 매우 유용할 듯 하다. 사실 정확한 네비게이터 기능이 동작 하지 안는다 해도 현재의 나의 위치와 지도를 볼 수 있다면 여행객에게는 큰 도움이 될듯 하다.

Ovi Map을 이용 하기 위해서는 최신의 맵 프로그램과 지도 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있어야 하는데 노키아 홈피에서 제공 하는 Ovi Suite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 하고 핸드폰과 컴퓨터를 USB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면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지도 업데이트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물론, 컴퓨터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Ovi Suite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처음 연결자는 핸폰 이름 설정 및 동기화 작업을 실행한다.) 우선 최신의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

“도구” 메뉴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항목을 선택 한다.

 

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시 핸드폰의 프로그램 업그레이나 펌웨어 업그레이드시는 핸드폰 화면에서 “예”를 눌러 줘야 진행을 한다. 또한, 핸드폰을 완충 하거나 충전기를 꼽은 후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Ovi Map는 대부분의 국가를 지원하는 듯 하다.(정확히는 일일이 새어 보지 않아 모르겠음)

 

 

Ovi Suite에서 프로그램 상단에 있는 Maps를 누르면 지도를 다운받고자 하는 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원하는 국가를 찾았다면 우측에 있는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지도를 다운 받기 시작하고 다운 받은 지도를 핸드폰으로 자동으로 전송한다.

지도의 전송이 모두 끝나면 이제 Ovi Map을 본격적으로 사용해 보자.

 

5800의 메뉴에서 Maps를 누른다.(심비안을 사용하는 핸드폰은 사용하는 방법이 대부부 동일하다.)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온라인을 연결할 지 여부를 물어 본다.

온라인을 연결은 네비게이터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필리핀의 경우 아직 네이게이터 모드가 안정적이지 않음으로 온라인 연결을 하지 않고 지도 서비스만 사용 하는 것이 좋다.(온라인 모드를 사용하면 데이타 통신료가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지도를 보면 좌측에 확대,축소 버튼이 있으며 우측 하단에 GPS 수신율을 나타내는 표시와 온라인 연결 여부와 데이타 전송량을 보여 주눈 아이콘이 나온다.

위외 좌측 그림은 온라인 상태가 아니고 우측 그림은 온라인 상태를 의미 한다.

돈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원하는 곳을 주소 또는 특정 위치로 검색을 하여 찾을 수 가 있다.

 

 

 

 

현재 필리핀에서도 네비게이터 모드를 이용 할 수 있는데 설명에는 현재 동남아 중에서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만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나온다.

 

네비게이터 모드에서는 현재 속도 도착 지점까지의 남은 거리 인근 주유소,호텔등의 편의 시설 정보등이 같이 제공되고 음성 안내도 제공이 된다.

네비게이터 모드를 조금 사용하다 보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네비게이터 모드에 관한 라이센스를 확인 하고 라이센스가 없을 경우 구매를 하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카드 결재 화면이 나온다.

 

  

 

지금까지 Ovi Map을 사용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아마, 내년쯤이면 필리핀에서도 노키아 핸드폰을 이용한 네비게이션이 완벽히 이루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네비게이션 기능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지도 서비스가 무척이나 유용하게 느껴진다.

구글 맵과 비교

- 단점 : 구글 맵에 비해 초기 GPS와 연결하는 시간이 늦는것 같다. 특히 시내에서는 GPS 시그널을 못잡는 경우가 종종(기계가 안좋아서 그러나…)

- 장점 : 가장 큰 장점으로는 온라인에 연결을 하지 않아도 지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맵의 경우는 온라인 상태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통신비를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