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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마지막 낙원이라고 불리는 팔라완 섬(Palawan) 방문기
며칠전에, 친구가 팔라완(Palawan) 갔다 왔다면서 왜 여행기를 안올려? 하고 물어본다. 아 맞어… 팔라완(Palawan) 갔다 왔지.. 근데, 가서 뭐했지..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 봐도 여행기로 쓸만한 일을 한 것이 없다. 회사일로 팔라완을 갔다 왔기 때문에 관광객이 좋아 할만한 곳을 가지 않았을 뿐더러, 그나마, 남은 시간에도 팔라완(Palawan)의 주도인 프에르도프린세사를 어슬렁 거렸을 뿐, 딱히 한일이 없다. 일부 여행사들이 ‘필리핀의 마지막 낙원 팔라완’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팔라완을 한국에 많이 소개 하는데, 팔라완은 팔색조의 얼굴을 가진 곳이다. 신혼 여행객 또는 부유층들을 위한 최고급 리조트에서 20불 정도면 하루를 묶을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까지… 필리핀에서 개별 자유 여행객들을 위..
2014.04.23 -
[필리핀]스쿠버 다이빙 SDI 오픈워터 취득 - 두번째 바다 실습
4월 5일..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한주가 지나고 드디어 토요일이다.. 오늘은, 오픈워터 최종 테스트 후에 라이센스를 받는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2박 3일간 합숙 교육을 받으면 받는 라이센스인데,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3주만에 최종 테스트...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는 라이센스인데도 테스트는 테스트인지라 웬지 살짝 떨리면서, 흥분이 된다.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산타로사에서 강사님과 찬님을 만난 후 바탕가스에 있는 Dive & Trek 다이브 리조트로 출발!!! Dive & Trek 리조트는 섬이 아니지만, 차로 갈수 있는 육로가 없어 차를 인근 어촌의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배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을 해야 한다. (일일 주차비는 50페소, 배는 Dive & Trek에 이용료에 포함되어..
2014.04.13 -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 SDI 오픈워터 첫번째 바다 실습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드디어, 신비로운 바다속을 경험해 보았다. 새벽 3시경에 일어나, 대강 샤워를 한 후 강사님과 나를 스쿠버 다이빙의 세계로 인도한 Chan님을 만나 첫번째 다이빙을 할 Dive & Trek 리조트로 열심히 달렸다.. Dive & Trek 리조트는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인데, 다이빙 전문 리조트로 마닐라에서 약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바탕가스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가는 중간에 맥도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리조트에 도착을 하니 8시정도... Dive & Trek 리조트는 섬이 아닌 육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육로가 없어 인근의 조그만한 항구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을 해야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바다.. 기분이 업업업.... (너무 업을 해서 썬블럭 바르는걸 깜..
2014.04.01 -
드디어, SDI 오픈 워터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주중에는 회사일에 치이고 주말에는 여기 저기 돌아 다니느라 블로그가 방치 상태이다. 코레이도 섬 투어 여행기도 1편에서 더이사 못쓰고.(하긴 읽어 주는 사람도 없는데 뭐... 하며 스스로 위안 아닌 위안을 ㅜㅜ) 여튼, 필리핀에 살면서 해보고 싶었던 레포츠중 1순위 였더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시작 했다. (작년에 오픈워터 자격증을 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1년 늦어졌다) 필리핀의 경우 일반적으로 2박 3일간 리조트에서 합숙을 하면서 교육을 한 후 오픈 워터 자격증을 주는데, 나의 경우 2박 3일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어,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날 교육을 받기로 했다. 아는 지인 분의 소개로 강사님을 소개 봤았는데, 주위에 알아 보니 정석으로 가르키는 분이라는 소문이(정석 별로 안좋아 하는데 ㅜㅜ) 지..
2014.03.24 -
[필리핀 바기오 맛집]딸기 케익과 스파게티가 일품인 비즈코스(Vizco's)
해발 1000미터 이상되는 산악에 자리잡고 있는 필리핀 제 3의 도시 바기오(Baguio) 마닐라에서 5~6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연중 선선한 날씨로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찾는 휴양지이자 예술의 도시이다. (1월에는 10도 이하 까지도 떨어진다.) 필리핀에서는 유일하게 딸기가 제배 되는 곳이며,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와 야채 그리고, 과일이 항상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바기오를 가끔 방문 하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점은, 바기오 대부분의 식당에서 먹는 음식은 마닐라에서 먹던 음식과는 차원이 다르고 가격마저 맘에 들어 좋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기오에 갈때마다 들리는 Vizco's라는 레스토랑으로 바기오의 번화가인 세션로드에 위치하고 있다. 바기오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세션로드(Se..
2014.01.14 -
[필리핀 수빅 맛집]씨푸드 바이 더 베이(Seafood by the Bay)
수빅베이 해변가에 있는 씨푸드 바이 더 베이(Seafood by the Bay) 식당이름으로 봐서는 씨푸드 전문점 같지만, 사실 중국식당이다. 이곳에 두번 가보았지만 씨푸드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시켜먹은 것은 씨푸드 보다는 주로 중국식 요리를 시켜먹었다. 씨푸드 바이 더 베이(Seafood by the Bay)식당은 규모가 큰 식당으로 실내와 실외 모두 테이블이 있다. 실외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운치가 있는데, 문제는 점심 시간에 실외에서 식사를 할 경우, 강렬한 햇살에 마른 오징어가 될수 있음으로 점심시간에는 실내 좌석에 앉는 것이 좋다. (사실, 실내도 그리 시원하지는 않다. 에어컨이 힘이없다 ㅜ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중국풍이 확 느껴진다. 종업원 유니폼을 봐도 주인인 중국인임을 ..
201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