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도에서 맞은 둘째 날, 오늘은 엘리도에 있는 해변들을 둘러보는 날이다. 엘리도에는 멋진 라군을 만날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 이외에도 멋진 해변이 있는 곳이다. 엘리도 타운 앞에도 해변이 있지만, 여행객들도 많고 정박해 있는 배들도 많아 혼잡스럽기 때문에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기는 어렵다. 1. Nacpan Beach(낙판 해변) 만일, 여유롭게 해변에서 맥주를 한잔 하고 싶다면 Nacpan Beach가 최적의 장소일 것이다. Nacpan Beach는 엘니도 타운에서 북쪽으로 차로 1시간 정도 이동을 하면 넓게 펼쳐 저 있는 낙판 해변에 도달한다. 아직은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으로 해변에 몇몇 바와 음식점만 있고, 하얀 모래사장과 해수욕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만 있어 한가롭게 넓은 해변을 즐..

필리핀 아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엘니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는 아일랜드 호핑투어일 것이다. 엘니도 인근에는 워낙 아름다운 곳이 많아, A코스, B코스 , C코스등 호핑투어도 다른 여행지에 비해 매우 다양하다. 우리 일행은 인원이 6명이라, 그룹투어가 아닌, 단독 투어로 코스를 잡았다. 우리 일행은 히든비치(Hidden Beach), 시크릿비치(Scret Beach), 빅라군(Big Lagoon), 마틴록 성지(Martinloc Shrine)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븐 코만도 비치(Seven Commandos Beach)에서 휴식을 취한 후 엘니도 타운으로 돌아 왔다. 호핑투어에는 점심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룹투어의 경우 보트위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개별 투어의 경우 무인도에서 식..

2018년 11월 17일 필리핀 팔라완 일주 - 팔라완 엘리도 도착 그리고, 별맛 없었던 그리스식 저녁식사 코론에서 떠난지 4시간만에 드디어 팔라완 본섬에 있는 엘리도 타운에 도착을 했다. 10년전 엘리도를 방문했을 때는 리조트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다가 왔기 때문에, 엘리도 타운은 스치듯이 지나갔었는데, 10년만에 마주친 엘리도 타운은 더이상 시골의 한적한 마을이 아닌 너무도 많은 것이 변했고 변해가고 있는 소도시가 되었다. 페리에서 내려, 하루 숙박을 할 Lally and Abet Beach Hotel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Lally and Abet Beach Hotel은 엘리도 타운 인근에 있는 호텔로, 전형적인 필리핀 스타일의 숙소이지만 엘리도 타운 중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

2018년 11월 17일 필리핀 팔라완 일주 - 굿바이 코론(코론에서 페리 타고 엘니도) 2018년 11월 17일 필리핀 팔라완 일주 - 퍼니 라이온 호텔에서 휴식 그리고, 엘리도로 이동 전날(16일) 숙소를 솔레일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코론 타운에 좀더 가까운 퍼니 라이온(Funny Lion) 호텔로 옮겼다. 퍼니 라이온 호텔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코론 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던한 객식 디자인과 조그만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호텔이다. 전날에는 코론 아일랜드 호핑과 타피 야스 전망대 투어로 호텔에 체크인 하자마자, 씻고 잠이 들어 호텔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오늘 엘리도로 가는 페리 시간이 다행히 12시로 잡혀있어, 오전에 아침 식사를 한 후 호텔을 둘러볼 수 있었다. 퍼니 라이온 호..

2018년 11월 16일 오후 필리핀 팔라완 일주 - 코론 아일랜드 호핑 그리고 타피야스(Tapyas) 전망대 멋진 카양안 호수 투어을 끝낸 후, 본격적인 코론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시작 했다. 코론 아일랜드 호핑은 카양안 호수를 포함해, 외부에서는 볼 수 없는 트윈라군, 비치 91 , 난파선을 볼 수 있는 스켈레톤 렉 그리고, 멋진 산호와 수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말와웨이 산호 지역등 다양하게 코스로 진행이 된다. 트윈라군, 계곡속에 숨겨져 있는 라군으로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는 라군이 신비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트윈 라군 투어를 끝낸 후 점심 식사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비치 91로 이동을 하는데, 멋진 백사장이 있는 야외 식당이다. 식사는 부페식으로 ..

2018년 11월 16일 오전 필리핀 팔라완 일주 - 코론 최고의 뷰 포인트 카양안(Kayangan) 호수 팔라완 코론 여행 3일차, 오늘은 부수앙가 코론 투어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코론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했다. 코론은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지만, 스쿠버 다이빙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노우쿨링 포인트도 세계 최고라고 할만큼 아름답다. 아일랜드 호핑은 코론 타운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첫번째 목적지인 카양안 호수까지는 배로 2~30분 정도 소요된다.카양안 호수는 코론 아일랜드 산속에 위치한 호수로, 천연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호수로 가는 길목의 뷰포인트는 팔라완 최고의 뷰포인트로 손꼽힌다. 카양안 호수로 가기 위해서는 배에서 내린 후 산길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