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4일 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 파오이 성당, 마르코스 별장

2019. 2. 22. 14:52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2018년 8월 24일 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 파오이 성당, 마르코스 별장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비오는 비간(Vigan)을 떠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파오이(Paoay) 성당과 필리핀 대통령이었던 마르코스가 만들었더는 마르코스 별장을 다녀왔다.

날씨가 좋으면, 일로코스 지역의 유명한 액티비티인 사막 사륜 구동차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여행 마지막까지 비가 내렸다.


산 오거스틴 파오이 성당은 1700년 경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본당 양옆에 지진을 대비한 석재 버팀목을 세운 특이한 구조의 성당이다. 300년이 지난 건물이지만, 아직도 실내에서 예배를 들일 정도로 잘 보존이 되어 있다.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성당 인근에는 몇몇 호텔과 기념품 상점 그리고, 음식점등이 있으며 주변 조경도 잘되어 있는 편이다.


마르코스 별장는 필리핀을 20년동안 통치했던 마르코스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별장으로 파오이 호수 앞에 위치하고 있어, 풍경이 좋다.

별장 안에는 마르코스 시절에 사용하던 가구와 침구류 그리고, 직무실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 사람중 일부가 박정희 대통령 시대를 그리워 하듯이, 필리핀에서도 마르코스 대통령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생각 보다 많은데, 일로코스 지방이 마르코스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면 묘지도 이 지방에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마르코스 별장 입구



침실


마르코스 대통령 임시 직무실




2층 거실


마르코스 별장 베란다에서 바라본 파오이 호수




파오이 성당 정원







기도하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