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메라 가격 참 이상하네..

2009. 12. 1. 14:24필리핀 생활/필리핀 여행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카메라는 삼성 GX10

3년동안 내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고 DSLR의 첫맛을 보여준 기종이다.

 

그런데… 점점 무겁고 크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요즘처럼 매일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

 

음.. 목에 걸고 다니자니 힘들고 손에 들자니 가방을 들어야 하고..

 

계속 넣어다 뺏다 하자니 가방에 넣기도 귀찮구 가방까기 같고다니자니 더 무거워지구..

 

이런 저런 생가을 하던중에 문득 파나소닉과 올리푸스에서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 포서드 군의 제품이 땡긴다.

 

가볍고, 소형이며 어느정도 Dslr 만큼의 성능이 나오는 카메라..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품을 알아 보니 파나소닉의 G1, GH1, GF1등이 있다.(올림푸스는 내 취향의 디자인이 아니라..)

 

panasonic-g1_red

 

그래서 가격을 알아 보니 동영상을 지원하지 않는 최초의 마이크로 포서드 제품인 G1이 역시 가장 저렴하다.

 

동영상..  음…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얼마전에 코닥에서 받은 핸드캠이 있는데 이거면 충분 할듯 하고.. 그래서 결정한 모델이 파나소닉 G1..

 

그런데 가격이 헛갈린다. 

 

다나와에서 가격을 조회 하니 1,250,000원(3년 A/s)

그런데, 필리핀에서 가격을 알아 보니 32,000 ~ 36,000페소 (1년 A/S)사이.

 

물론 메모리, 가방 같은 것을 한국에서는 서비스로 제공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바디와 번들렌즈 1개..

 

음.. 그래도 필리핀이 싸네…

 

처음 부탁치는 상황..

 

필리핀의 경우 모든 가전 제품, 전자제품이 한국 보다 비싸다고 여태까지 생각 했는데..

 

아.. 헛갈리네

 

한국에서 배송 하기위해 여러사람 귀찮게 하는것 보다 여기서 사는게 나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