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빅 난파선 다이빙]LCU, El Capitan 후기(2015년 9월 19일)

2015. 9. 21. 11:54스쿠버 다이빙/다이빙 후기





오랜만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수빅을 다녀 왔다.


새벽 4시 30분...

알람 소리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 장비를 준비한 후 5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이른 아침이라 다행히 차가 안 막히는 EDSA를 지나 NLEX를 타고 페트론 Lakeshore 휴계소에서 탄이와 우루사를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 한 후 수빅으로 출발..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보드워크 다이빙 샵에 도착 했다.


우리 보다 먼저 도착해 있던, 국, 아트란 그리고 레미를 만나 다이빙 갈 준비 시작..


원래는 USS New Yorkr과 Japanese Patrol Boat 포인트를 갈려고 했는데, USS New York은 큰 배가 수빅만에 들어와 통제가 되었고, Japanese Patrol Boat는 시야가 최악이라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포인트는 LCU와 El Capitan


LCU는 시야가 거의 3미터 이내 좋지 않았고.. 배 내부도 아주 짧은 코스로만 들어 갔다 와서 별 감흥이 없는 포인트 였다.

역시, 수빅의 시야는 최악인 듯..(그래도, 이맛에 수빅을 간다)


El Capitan은 그나마 시야가 조금 더 좋았으며, 배가 커서 배 안에서도 제법 재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난파선 다이빙을 처음 해보는 친구들이 많아, 가장 쉬운 코스로 선택을 했는데, 걱정했던 아트란이 제법 잘 한다.


부력 조절만 좀더 되면 좀더 난이도가 있는 포인트를 가도 큰 문제 없을 듯(그래도 아직 멀었다)


두 곳 모두 최대 수심은 24미터 정도



일찍 서두른 다고 했는데도, 10시 30분에 첫 다이빙 시작



멋진 포스의 탄이 강사님.. 멋져!!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타난 레미.. 그런데, 수빅이 사진 찍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슬픈 현실 ㅜㅜ



탄이 강사님 난파선에서 나오는 공기를 보며 뭔 생각을 하고 있을까?



꽉잡어!.. 처음 난파선 다이빙에 도전하는 아트란



그래... 컴퓨터 열심히 봐야 만수무강 한다 ㅋ



오랜만에 참석한 20년 경력 레미 강사님 ㅋ



국님아 뱃살좀 빼자 ㅋㅋ



난파선 밖에서 째려보고 있는 저 인간은 누굴까?



영차 영차... 좁은 배안에서 아트란님 보살피느라 바쁜 국님



휴... 니들은 언제까지 이러고 놀래 ㅜㅜ




오랜남에 다녀온 수빅 난파선 다이빙.. 


아무런 사고 없이 모두 즐겁게 다이빙을 다녀 왔다.


음.. 다음주에는 한국 갔다와야 하니 한동안 다이빙은 못갈 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