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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들이 좋아 하는 그릴 레스토랑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좋아 하는 음식 중 하나는 그릴 요리 일 것이다. 마닐라 뿐만 아니고, 지방 도시를 가봐도 그릴 식당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지역 특성에 맞게 바닷가 근처에는 씨푸드 그릴 레스토랑이 많고, 내륙 지방의 경우는 돼지 고기나 닭고기 그릴 집이 많다. 더운 날씨에 숳불을 피우고 그 불위에 각족 고기 또는 채소를 굽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먹는 사람은 숳의 향기와 더불어 각종 고기 또는 생선 종류를 맛 볼 수 있어서 좋다. 팡가시난 발리라오 지역에는 Jaklobo 그릴 레스토랑이 있는데 규모가 무척이나 크다. 손님들은 헛 형식의 독립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놓았는데, 식당 마당이 무척이나 넓고 주인이 신경을 써서 꾸민 조경이 무척 인상 적인 곳이다. 음식은 단체가 먹을 수..
2015.10.09 -
필리핀 팡가시난의 동굴 수영장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가 위치하고 있는 루손섬.마닐라에서 북 서쪽으로 4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위치한 팡가시난(Pangasinan)이라는 곳이 나온다. 팡가시난 지역에서 외부인에게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100개의 섬이 모여있는 헌드레드 아일랜드 수상공원 인데, 헌드레드 아일랜드 가는 길못에서 다시 한시간 정도 서쪽으로 이동을 하면 볼리나오(Bolinao)라는 지역이 나오는데, 이곳은 아직 외국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 멋진 해변과 더불어 다른 곳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동굴 수영장이 있다. 20여개 이상의 리조트와 숙소가 볼리나오 지역의 파탈 로드(Patar Rd) 주변에 위치 하고 잇고, 이 길가에 3개의 동굴 수영장이 있는데, 이 3곳 중 가장 유명한 곳을 동네 청년에게 물어보니 Enchanged..
2015.10.08 -
겨울 준비에 바쁜 잠자리, 나비 그리고 꿀벌
한국의 긴 겨울을 대비 하는지... 머지않아 시들어 버릴 꽃 주변에 잠자리, 나비 그리고 꿀벌들이 무척이나 분주 하게 움직인다. 오랜만에 한가 했던, 추석 연휴 카메라 하나 들고, 부모님이 사시는 산골 인근을 둘러 보았다. 낙엽이 지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던 추석 연휴... 밤낮으로는 조금 쌀쌀 했지만 낮에는 필리핀 만큼 햇살이 따가웠다. 코스모스 가지 위에 사뿐히 앉아 있는 고추 잠자리.. 참 오랜 만에 본다.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 나비는 무슨 일로 한쪽 날개가 찢어 졌을까... 가뭄 날씨에도 호박은 잘도 자란다..
2015.10.07 -
이번 추석에 한국에서 만난 멋진 나방 - 꼬리박각시(Hummingbird hawk moth)
이번 추석에 한국에서 만난 멋진 나방 - 꼬리박각시(Hummingbird hawk moth) 이번 추석에는 오랜만에 효도 하는 맘으로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부모님과 계속 집에 있었다. 집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집 주변을 어슬렁 거리게 되고, 어슬렁 거리면 꽃 구경을 하다가 만난 놈.. 나방 처럼 생겼는데... 날개 짓은 벌새처럼 윙윙 소리를 낼 정도로 빠르고.. 꽃꿀을 먹는 모습이 이뻐 보여 몇장 찍어 봤다, 꼬리박각시는 박각시과 곤충의 일종으로, 긴 주둥이가 특징이다.소리가 들릴 정도의 빠른 날개짓으로 정지비행을 한 채로 꽃꿀을 먹는 것이 벌새의 특징과 일치하며, 이는 수렴 진화의 결과라는 설이 있다.꼬리박각시는 남유럽·북아프리카부터 동아시아까지 구세계 북부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한다. 위키 피디아
2015.10.06 -
1년 만에 한국 나들이-비행기 기다리다가 지친 날..
9월 25일 10개월 만에 추석을 맞아 가는 한국.. 운이 좋게 필리핀 항공 4시 출발 특별기 비즈니스 석을 회사에서 받았다. 2시에 공항에 도착.. 예정대로 라면 9시에 도착해서.. 10시 경에 있는 용인행 마지막 버스를 타고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예정은 예정인 듯.. 마닐라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1시간 이상 연착해서 떠나더니 내가 타고갈4시 10분 비행기도 5시가 넘어서 보딩을 시작한다. 활주로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30분 정도를 활주로에서 대기.. 된장.. 용인으로 가는 버스는 굿바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어 간다.. 남은 버스는 삼성동 가는 버스 한대... 공항에서 밤을 새울 수는 없어서 일단 삼성동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가는 도중에 다행이 동생과 통화가..
2015.10.05 -
Ghost Shrirmp(유령 새우)
새우탕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이놈.. 내장이 훤이 보여서 그런지 이름은 Ghost Shrimp라고 한다. 새끼 손톱 만한 크기인데.. 이미 다 큰 크기라고 하는데.. 참 먹을 것 없을 정도로 작은 놈이다.
20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