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준비에 바쁜 잠자리, 나비 그리고 꿀벌
2015. 10. 7. 11:19ㆍ필리핀 생활/필리핀 일상생활
한국의 긴 겨울을 대비 하는지...
머지않아 시들어 버릴 꽃 주변에 잠자리, 나비 그리고 꿀벌들이 무척이나 분주 하게 움직인다.
오랜만에 한가 했던, 추석 연휴 카메라 하나 들고, 부모님이 사시는 산골 인근을 둘러 보았다.
낙엽이 지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던 추석 연휴... 밤낮으로는 조금 쌀쌀 했지만 낮에는 필리핀 만큼 햇살이 따가웠다.
코스모스 가지 위에 사뿐히 앉아 있는 고추 잠자리.. 참 오랜 만에 본다.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 나비는 무슨 일로 한쪽 날개가 찢어 졌을까...
가뭄 날씨에도 호박은 잘도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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