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웨/사가다 다녀오다(2008/6/25~28)- 2nd
휴... 일단 내려가자.. 깍아지는 듯한 산길을 일행들과 함께 내려 가니 이젠 굳은 길이 나온다.. 얼마나 내려 왔을까? 우리가 출발했단 산 정상은 이제 시야에서 사라진지 오래... 몇개의 휴식 포인트를 지나고 갈라지는 팻말이 나오고 우리는 폭포 방향으로 들어 갔다. 길이 껃이면서 나오는 휴계소.. 젊은 아줌마가 운영하는 가계.. 이곳에서 일단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 휴계소에서 바라 보니 멀리 라이스 테라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휴계소 주인 아줌마가 좋은 뷰 포인트로 안내 할테니 500페소를 달라고 한다. 음... 열심히 토론 끝에 250페소로 내고.. 하늘을 보니 비가 올듯.. 검은 구름이 주의를 감싸는게 웬지 불안하다. 가계 주인의 안내를 따라 길을 내려가는데.. 역시 산 사람이라 걸음이 보통 빠른게..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