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었던 일요일.. 뭐 필리핀에 살다 보니 추석 기분도 안들지만 애들 엄마가 나름데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점심식사 후.. 지난주 내내 태풍 때문에 보이지 않더 해가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 큰 딸내미와 같이 빌리지내의 이곳 저고싀 사진을 찍으며 산책을 즐겼다.(근데 무지 덥다 -_-) 일상속에 그냥 스쳐지나 같던 빌리지 안의 풍경.. 너무도 조용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