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이들아. 매너를 배우자...

 

지난 토요일날 회사에서 필리핀에 있는 대학교에 주체한 행사에 사진 촬영 협찬을 했습니다.

직원 5명 그리고, 저 까지 6명이 가서 행사 이모 저모를 촬영하고 회사 소개도 하구..

행사가 끝난 후 직원들이 필리핀에서 유명한 클럽중 하나인 엠바시에 가자고 하더군요.

고생도 하고 9시가 넘도록 식사도 못한 직원들에게 고마워서 일단, 저녁을 먹고 클럽으로 향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처음 가보는 클럽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필리핀 사람, 미국사람, 가장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 

터질듯한 사운드..

정신 없이 삼삼오오 모여서 댄스 댄스..

일단 입장을 해서 맥주 한잔씩하고(앉을 자리도 없어서 서서 마셔야함)

여직원 3명은 춤추러 홀 중앙으로 남자 직원과 나는 맥주와 흡연을 즐기면서 애기를 하고 있는데 

여직원 한명이 우리 있는 곳으로 와서 남자 직원에게 같이좀 가서 도와달라고...

무슨일인가 나중에 알아보니 여직원들이 춤을 추고 있는데 한국 젊은인들이 같이 조인을 하자고 한걸 거절 했다고 합니다.

거절을 했는데도 옆에서 계속 춤을 추면서 자꾸 스킨쉽을...

일단, 저희 남자 직원이 같이 춤을 추니까 한국 젊은이들이 다른 곳으로 같다고 하는데..

저희 여직원이 저한테 묻더군요..

"한국에서는 이렇게 여자한테 접근해요?'

음... 할말 없음 -_-

"아니 일부만 -_-"

한국의 젊은이들아.. 필리핀에 영어 공부하러 오는건 좋은데 매너도 같이 좀 배우자!!!

필리핀의 모든 여자가 술집 여자들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