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3. 14:02ㆍ카테고리 없음
이번 행사는 세부에서 2박 보홀에서 2박을 했는데 두곳 모두 블루워터 리조트에서 지냈다.
블루워터 리조트는 세부 막탄섬에 위치한 마리바고 블루워터, 보홀 팡라오 섬에 위치한 팡라오 블루워터, 그리고 세부 인근에 있는 조그만한 섬인 서밀론에 있는 서밀론 블루워터등, 3곳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곳 모두 세부 인근에 있는 섬에 위치하고 있는데, 서밀론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 진 리조트로, 가족 또는 연인끼리의 편안한 휴식을 타켓으로 리조트를 만든 것 같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bluewater.com.ph/(블루워터 메인 사이트)
블루워터 마리바고 : http://www.bluewatermaribago.com.ph/
블루워터 팡라오 : http://www.bluewaterpanglao.com.ph/
블루워터 서밀론 : http://www.bluewatersumilon.com.ph/
객실 인테리어는 마리바고와 팡라오 거의 비슷하다.
마리바고 블루워터에는 수영장이 하나 있고 예쁜 비치가 있다.
마리바고 블루워터
팡라오 블루워터에도 비치가 있기는 한데, 마리바고의 비치 만큼 좋치는 않다. 대신, 멋진 수영장이 객실들 중간에 그리고, 객실에서 3분정도 떨어진 해변가 근처에 각각 있다.
팡라오 블루워터
팡라오 블루워터는 풀빌라 형식의 객실 3개만 빼고 모든 객실이 수영장 주변에 있다.
블루워터는 일급 리조트를 지향하기 때문에, 서비스나 시설면에서 불편함을 느낄수 없을 것이다. 1박 가격은 객실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마리바고가 약 6,000페소 정도 그리고, 팡라오가 15,000페소 정도 한다.(여행사에 문의를 할 경우 좀더 싸게 이용할 수 있을 듯)
블루워터 리조트는 평화로움을 주는데, 특히 팡라오 블루워터는 객실수가 적어 더욱 평화롭다. 그리고, 마리바고 블루워터에서는 다양한 가족 단위의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
어느 정도 예산을 가지고 가족 또는 여인과 조용하면 서도 멋진 휴양을 원한다면 블루워터 리조트가 최상의 선택중 하나가 될것 같다.(물론, 더 고급 스러운 리조트도 있지만, 비용의 압박이 증가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 하는 단점
* 리조트가 넓다 보니 좀 걸어야 한다. 특히, 팡라오 블루워터는 객실에서 식당까지 3분정도 걸어야 한다.(물론, 골프 카트를 이용할수도 있는데, 영어로 말하는데 두려움이 있으면, 그림의 떡이다.)
* 외부 음식 또는 음료 반입이 안되며 반입시, 콜케이지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 미니바의 음료 가격이 비싸다. 콜라 한 캔에 160페소, 이렇게 비싼 콜라는 필리핀에서 마셔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여기서 잠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야기 할때, 세부에 있는 리조트 또는 보홀에 있는 리조트를 간다고 하는데, 아마도 정확히 애기하면 세부의 경우 막탄섬, 보홀의 경우는 팡라오 섬에 있는 리조트를 말할 것이다.
세부시가 있는 세부 본섬의 경우 호텔들은 많이 있지만, 리조트를 지을 만큼 좋은 해변을 가지고 있지 않다.(세부시에서 육로로 멀리 떨어진 곳에는 좋은 곳이 있다고함) 보홀도 마찬가지로, 보홀 본섬에는 리조트가 거의 없으며 대부분 부속섬인 팡라오 섬에 몰려있다.
이 두 곳 모두 다리로 본섬과 부속 섬이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