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2. 12:50ㆍ스쿠버 다이빙/다이빙 후기
국, 유란 그리고 나..
3명이 단촐하게 다녀온 다이버 샹츄아리.
7일 4회 8일 1일 총 5회 다이빙
씨앤씨 YS-D1 스트로브를 가고 처음 가는 다이빙이라 설레는 맘으로 갔는데, 첫 다이빙에는 스트로브 설정을 잘 못해 제대로 사진도 못 찍고 나오고, 두번째 다이빙은 케이브를 돌아 마크로 사진찍을 일이 별로,,
나머지 다이빙에서도 그리 맘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오랜만에 세명이 단촐하게 다이빙을 가니 편안한 맘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 이었다.
없는 형편에 돈 많이 들어간 놈..
올림푸스 OMD E-M5 mk2 12-50mm 랜즈, 올림푸스 하우징, 마크로 컨버터 어댑터, Inon UCL-165 M67 랜즈, BigBlue 2500 비디오 라이트, 씨앤씨 YS-D1..
이제 기본은 갖춘 거 같은데, Snoot 이 자꾸 눈에 들어 온다... 정말, 이놈의 장비 욕심 끝이 없는 듯 ㅜㅜ
첫 다이빙에서 심혈을 기울여 찍어 봤는데... 색이 좀 이상하다..
알고보니 스트로브 설정을 잘 못해 빚이 너무 약하게 발광을 했다 ㅜㅜ
새우 두놈이 겹쳐 있는 구도가 이뻐서 찍었는데, 핀이 좀 안 맞았다 ㅜㅜ
역시 일반 랜즈로는 광각을 표현하기가 힘든 듯..
어안 랜즈에 돔 포트를 끼워 보고 싶지만, 돔 포트 까지 지르면 파산!!
그냥 마크로 사진이나 열심히 찍어야지..
이번에 만난 라이온 피쉬..
사진좀 찍을려고 했더니 자꾸 산호 사이로 들어간다...
포즈좀 멋지게 취해주라 ㅜㅜ
야간 다이빙에 만난 놈.
죽은 줄 알았는데.. 완전 넋을 잃고 자고 있었다.
이렇게 넋을 잃고 자는 놈은 처음 봤다.
만티스.. 음.. 이사진도 빚이 좀 부족 한 듯
말미잘 새우..
그래도, 이놈은 좀 초점이 맞은 듯.
모래 지역에서 잠들고 계신 어린 갑 오징어.
웬지 어린 시절 먹던 사탕 같은 느낌의 누디..
아이들이 가장 좋아 하는 니모..
뭘봐!!!
색이 이뻐 찍어본 누디..
이 사진도 스트로브 위치가 안좋고, 빚도 약한 듯
그동안 자주 봤지만 한번도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Garden eel
장어 종류 치고 귀엽게 생겼다
좀 무섭게 생긴 Helmut Gurnard
이번 다이빙에서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새우 사진.
새우깡의 원조 모델..
그동안 장비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해서.. 다이빙은 조금 자재를 해야 할 듯..
이제 날씨도 조금 선선해 지고 우기도 끝나가니 그나마, 돈이 적게 드는 산행을 좀 다녀야 겠다.
'스쿠버 다이빙 > 다이빙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영상]11월 28일 야간 다이빙- 잠자는 새끼 오징어 (0) | 2015.11.30 |
---|---|
[동영상]11월 28일 야간 다이빙에서 만나 sea flatworm (0) | 2015.11.30 |
[동영상]11월 7-8일 다이버 샹츄아리 (0) | 2015.11.12 |
멸치(Anchovy)의 아름다움(올림푸스 OMD EM-5 mk2) (0) | 2015.11.11 |
그동안 무척이나 찍기 힘들었던 놈 Garden eels (0) | 2015.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