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의 괜찮은 레스토랑 Everything nice cake shop and cafe

2016. 8. 29. 18:47필리핀 생활/필리핀 맛집





계속 내리는 비..


한 2주 정도 주말에 움직이 질 못했더니 답답하다.


회사일도 좀 꼬여 머리도 복잡하고 해서, 시원한 산 공기나 쐴겸 바기오를 다녀왔다.


바기오는 필리핀 제 3의 도시로, 해발 1,500 미터에 위치한 제법 규모가 큰 도시이다.


마닐라에서 약 200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데 예전에는 길이 좋치 않아 최소 6시간이상 걸렸다. 지금은 그나마 길이 좋아져 4~5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새벽 같이, 마닐라에서 출발을해 바기오에 도착 해보니, 아침 식사 시간도 아니고 점심 식사 시간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도착..


그래도, 배가 고프니 뭐든 먹어야 겠다 하고 검색을 해보니 Everything nice cake shop and cafe 라는 곳이 눈에 들어 온다.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도 괜찮은 거 같고.. 상호가 모든게 좋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지 구경도 할 겸 가보았다.


  Everything nice cake shop and cafe는 SM 바기오에도 있고 캠프 존헤이 인근에도 있는데, 사람 복잡한게 싫어 한가 할것 같은 캠프 존헤이에 있는 브랜치에서 식사를 했다.


첫 느낌은.. 음 깔끔하다..


인테리어도 깔끔 하고, 주의 환경도 깔끔하고.. 종업원도 깔끔한 듯..


음식은 주로 이탈리아와 필리핀 음식을 파는데 , 음식 맛은 아주 나이스 하지 않치만, 역시 싱싱한 채소를 써서 그런지 마닐라에 있는 식당들 보다 가성비는 좋은 듯.


가격대는 2~300페소 정도...


커피 맛은 바기오 인근에서 나는 전통 적인 필리핀 커피의 맛.. 좀 강한 느낌(개인적으로 강한 맛이 좋아 내 입맛에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