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게티]온화한 사람들의 도시 두마게티

2017. 3. 12. 18:50필리핀 생활/필리핀 여행

온화한 사람들의 도시 두마게티(Dumaguete - City of Gentle People)





관광지로 유명한 세부섬 옆에 위치한 네그로스 오리엔탈(Negros Oriental) 지역의 두마게티로 3박 4일간 팜투어(Fam Tour) 출장을 다녀 왔다.

두마게티 지역은 보라카이, 세부 그리고 보홀에 비해서는 지명도가 낮은 관광지 이지만,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는 보라카이,세부, 보홀 지역보다도 지명도가 높은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두마게티 인근 20여곳의 호텔/리조트와 3곳의 대표적인 투어 스팟을 방문했는데, 스쿠버 다이빙을 할 시간이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하얀 모래가 인상적인 샌드바(Sand Bar) , 오슬롭의 고래상어 그리고, 아포섬에서 즐긴 스노쿨링은 세계 어는 곳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서 업무상 출장이지만 즐겁게 3박 4일을 보낼 수 있었다.


아직, 관광지로서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 지지 않아, 편의 시설이나 이동이 불편했지만,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 진다면, 세부를 능가하는 멋진 관광지로 거듭날 것 같은 느낌이들 정도로 멋진 곳이다.


온화한 사람들의 도시라는 두마게티의 애칭 처럼 사람들도 친절 하고, 필리핀의 다른 지역들 보다 매우 좋은 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개인적으로 좀더 넉넉한 일정을 가지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 두마게티


세부나 보라카이가 아닌,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다면, 강추인 곳이다.


필리핀 안의 몰디브 샌드바(Sand Bar)


고래상어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바다 거북이와 같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아포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