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 몰오브아시아(Mall of Asia) 그랜드 마스코트 퍼레이드(The MOA Grand Mascot Parade)

2019. 1. 18. 11:04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2019년 1월 1일 몰오브아시아(Mall of Asia) 그랜드 마스코트 퍼레이드(The MOA Grand Mascot Parade)


매년 1월 1일이면 필리핀에서 가장 큰 쇼핑몰중 하나인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에서 마스코트 퍼레이드가 열린다. 2019년이 10회라고 하니 10년 동안 진행을 한 행사다.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의 마스코트를 선두로 몰 오브 아시아에 입주되어 있는 매장들의 다양한 마스코트들이 퍼레이드를 하는데 새해이자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서 게다가 무료로 볼수 있는 이벤트 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퍼레이드가 열리는 곳은 몰 오브 아시아 뒷쪽, 바닷가에 있는 씨사이드 블리버드에서 차량을 통제한 후 진행을 하는데, 규모는 그리 큰편이 아니라 그랜드라는 이름이 좀 어색한 행사다.

포스터에 행사 시작은 오후 4시부터라고 써져 있던것 같은데, 실제 행사는 5시가 넘어서야 시작을 한다. 5시가 넘어가니 해가 지면서 석양과 어울려져 제법 멋지기는 하다.


2019년 1월 1일에는 행사 마지막에 비가 오는 바람에 조금 우왕 좌왕한 면도 있지만, 긴긴 연휴 집에만 있다가 외출을 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구경가리가 된듯 하다.


행사 연습을 하는 사람들


행사 시작 한시간 전에는 날씨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10년이 넘었지만 더운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건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다.



언제 시작하나. 많은 사람들이 퍼레이드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다.


행사 준비



장난감 회사인 메가블럭의 마스코트


이 마스코트는 어느 회사의 것이지 모르겠음


퍼레이드를 보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퍼레이드 시작전에 풍선을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준다.

풍선이 많치 않은지 주로 어린이들에게 준다.


의장대를 선두로 행사 시작!


관악대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는 절정에 이른다.




사실 매년 1월 1일 퍼레이드 행사가 있는지 모르고 컴퓨터를 좀 알아보기 위해 몰 오브 아시아에 갔는데, 대형 컴퓨터 매장은 문을 열지 않아서 원래 목적은 이루지 못하고 퍼레이드만 보고 왔다.


한국 놀이 공원의 퍼레이드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필리핀 어린이들에게는 새해에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행사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