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3일 필리핀 딸락 카파스(Capas, Tarlac) 풍경

2019. 1. 18. 12:45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2018년 1월 13일 필리핀 딸락 카파스(Capas, Tarlac) 풍경


언제 부터인가 주말에 시간이 남거나 머리를 좀 식히고자 할 때 찾아가는 곳이 바로 딸락에 있는 카파스라는 곳이다. 

카파스는 하이킹 투어로 유명한 피나투보산 투어를 출발하는 마을이 있는 곳으로, 마닐라에서는 두시간 반정도, 클락에서는 한시간 거리에 있다.


클락 방향에서 피나투보 화산 투어를 하기위해서 관광객들이 집합하는 곳이 카파스에 있는 산타 줄리아나라는 마을인데, 웬지 이 마을을 기준으로 100년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동시에 느끼는 기분이 듣다.


산타 줄리아나 마을을 지나 피나투보 산기슭로 들어가면, 황야만 펼쳐지고 그 황야에서 살아가는 필리핀 원주민중 한 종족인 아에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내가 가진것이 얼마나 분에 넘치게 많은지 느낄 수 있다.








피나투보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지막 마을 산타 줄리아나(홀리아나?)

사진에 있는 사륜구동차를 타고 피나투보 하이킹을 간다.



5시가 넘어가면 일을 나갔던 농부들이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온다.


땔감위에 앉아 있는 아이들


필리핀 물소 카라바오(Carabao)

멋지게 생겼는데, 고기는 노린네가 나서 내 취향은 아닌듯


카파스의 해지는 풍경


동네 청소년들


집으로 돌아가는 아에타족 사람들


산타 줄리아나 동네 아이들


화산재의 황량한 대지위에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


동네 입구에 서있는 아에따족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