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1. 19:37ㆍ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2018년 4월 27일 필리핀 세부 최고의 액티비티 - 가와산 캐녀닝
드디어 이번 출장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액티비티 가와산 캐녀닝을 하는날이다.
가와산 캐녀닝은 몇년전 부터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세부에서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있는 액티비티가 되었다. 세부 시티에서 약 2~3시간 정도 떨어진 가와산 계곡은 타고 내려오는 가와선 캐녀닝은 라오스 캐녀닝 보다도 더 익사이팅하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 일정은 가와산 캐녀닝을한 후 다음날 일정인 모알보알 아일랜드 호핑을 위해 모알보알 인근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 휴식을 취하는 비교적 여유있는 일정이다.
세부 시내에서 가와산 캐녀닝 시직 지점까기는 차로 2~3시간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세부 시티의 무시무시한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호텔 체크 아웃을 한 후 가와산으로 출발을 했다.
가는길에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좀 졸다보니 가와산 캐녀닝 액티비티를 진행하는 업체 사무실에 도착.
사무실에 도착을 하면, 투어를 진행할 가이드를 소개해 주고, 주의사항을 들은 후, 본이에 맞는 헬맷, 구명 자켓을 빌리면 된다. 헬맷, 구명자켓은 투어 비용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 신발의 경우 별도의 대여료를 받는것 같다.
가이드와 인사를 하고, 조금 기다리면 가와산 계곡 깊은 산속 마을로 우리를 태우고갈 오토바이가 온다.
조그만한 오토바이에 운전기사 그리고, 투어 참여자 2명 총 3명이 타는데, 소시적에 오토바이 좀 몰아 봤지만 정말 스릴있고 무섭기까지 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20여분 정도 산속으로 들어가면, 가와산 캐녀닝 관광 안내센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방문자 등록을 한후 산길을 걸어서 20~30분 정도 이동을 해야 가와산 캐녀닝의 시작 지점이 나온다.
시작 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가와산 캐녀닝을 시작하는데, 계곡물이 필리핀에서는 느끼기 힘든 시원함과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계곡을 걷다 점프를 하고, 수영도 하고 신나게 한판 놀아 볼수 있는 곳이다.
특히, 10미터가 넘는 점프 코스에서는 심장이 콩당 콩담 심박수가 마구 올라감을 느낄 수도 있다.
세부 여행을 계획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는 액티비티 임으로 기회가 되면 꼭 즐겨 보시길.
단, 연인끼리 갔다가 코스기 힘들어 싸울수도 있으니 가급적 친구들끼리 가는 것이 좋을 것같다.
투어 진행 업체 사무소
이곳에서 캐녀닝을 함께할 가이드를 소개 받고, 헬멧, 구명 조끼를 받는다.
워터 슈즈를 빌릴 수도 있는데, 추가로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투어 참여자들에게 빌려주는 장비들
캐녀닝을 시작할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한다.
안전 수칙을 알려주고 장비를 착용한 후 대기하고 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이 조그만한 오토바이에 운전사 1명 관광객 2명인 탄다.
오토바이를 타고 20여분 정도 이동하면, 캐녀닝을 시작하는 지점전 마지막 마을에 도착 하는데,
이곳에서 캐녀닝 투어에 관한 주의사항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방명록을 작성한 후 걸어서 캐녀닝 시작 지점까지 이동을 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캐녀닝 투어시 주의할 점을 듣는데, 영어와 따갈로그로 애기해 이해하기는 쉽지않다.
마지막 마을을 지나 캐녀닝 시작지점까지 20분 정도 걸어서 이동을 한다.
햇빛을 받으며 걷은게 무척이나 덥게 느끼지지만, 캐녀닝을 시작하면 더위 보다는 추위를 더 느끼게 되다.
가와산 캐녀닝 시작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캐녀닝 시작.
대부분 계곡물에서 투어가 진행이 됨으로 방수팩은 기본이다.
소지품은 반드시 방수팩에 넣어야 하며, 분실이 걱정이 된다면, 가이드에게 맡기면 잘 보관을 해준다.
본격적인 세부 가와산 캐녀닝 투어 시작
계곡물이나 아주 시원하고 물이 맑아 색상도 이쁘다.
가와산 계곡을 내려 오면서, 점프를 해서 이동하는 곳들이 많기 떄문에,
태어나서 가장 많이 점프를 하는 날이 될것이다.
뒤로 누워서 내려와도 된다.
캐녀닝 도중에 만나 거미
캐녀닝을 즐기며 내려오다 배가 고파질 시간이 되면, 허기를 채워줄 필리핀 바베큐 매장이 나온다.
물놀이를 즐기면서 먹는 바베큐는 정말, 최고의 맛이다.
이 간식을 사먹기 위해서는 방수팩에 1인당 100~200페소 정도를 넣은 후 캐녀닝을 시작해야 한다.
평상시에는 맛이 별로라 잘 먹지않는 소시지 바베큐인데, 이곳에서는 정말 맛이 좋게 느껴 졌다.
가이드에게 부탁하면 사진도 아주 이쁘게 찍어준다.
5미터 점프!
가와산 캐녀닝에서는 타잔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물론, 팔에 힘을 꽉안주면 바로 계곡몰로 떨어지기도 한다.
가와산 캐녀닝의 최고 난코스
약 15미터 높이에서 점프를 하는데, 캐녀닝 참가자중 50% 정도만 도전을 하는 것 같다.
똑바로 안떨어지고 배치기나 등치기를 하면, 파란멍이 온몸을 휘감을 수 있으니 주위해서 뛰어야 한다.
가와산 캐녀닝 종료 지점에 있는 폭포
이 폭포인근이 유원이지라, 여름철에는 필리핀 사람들이 이곳에 물놀이를 온다.
이렇게 신나게 가와산 케녀닝이 끝낸 후, 조금 걸어 오면 처음 투어를 시작했던 투어 업체 사무실로 돌아오게 된다. 이곳에서 필요할 경우 샤워를 한 후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다.
세부 가와산 캐녀닝 투어는 필리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무동력 액티비티중 가장 흥분되는 투어로,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하기가 쉽지않은 투어임으로 세부에 방문을 한다면, 반드시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내일 일정은 모알보알 호핑투어와 오스메니아 픽 투어이다. 특히 수천마리의 정어리 떼를 볼수 있다는 모알보알 아일랜드 호핑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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