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4. 16:52ㆍ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2018년 4월 29일 굿바이 세부 - 점심은 세부의 자랑거리 레촌
세부 출장 마지막날, 오늘은 별다른 일정 없이 빈둥거리다 오후에 마닐라로 가는 비행기만 타면 끝이다.
아침은 호텔 인근에 있는 아얄라 쇼핑몰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빵으로 간단하게 해결을 했다.
점심은 세부의 대표 음식인 레촌을 먹었다. 사실 레촌은 필리핀 어느 지역에서도 맛볼 수 있는 음식이데, 필리핀 직원이 세부 레촌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먹어 봤는데 내 입맛에는 그리, 특별하게 맛나진 안았다.
점심을 레촌으로 든든히 떼우고 공항으로 이동, 다행히 비행기가 연착을 하지 않아 예상했던 시간으로 마닐라에 돌아 왔다.
마닐라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마치 고향에 돌아 가는 느낌일까..
내일은 쉬면서 장비 정리와 빨래를 해야겠다.
세부 시내에 있는 아얄라 몰
세부에 SM 쇼핑몰이 새로 오픈을 했는데, 시내에서 떨어져 있어 아직까지는 아얄라 몰이 세부 시티의 중심지 역활을 하는 듯 하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유통 그룹인 아얄라와 SM은 쇼핑몰 형태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아얄라는 대부분의 쇼핑몰을 공원처럼 만드는데, SM의 공원같은 편의 시설 보다는 매장을 많이 유치하는 형식으로 짓는다.
아침 식사는 스타벅스에서 이놈을 먹었는데, 가격은 130페소 정도, 한화로 2,700원 정도 하는것 같다.
레촌 전문점
레촌은 장시간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행사등에 쓰일 때는 보통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한마리를 통채로 받을 수 있다.
레촌의 가장 맛있는 부분은 바삭한 껍질 부분인데, 맛은 괜찮아도 느끼해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 하는 음식은 아니다.
이놈은 시시그(Sisig)라는 음식 종류인데, 이놈도 느끼하기는 마찬가지다.
한글로는 보통 시시그라고 하는데, 실제 필리핀 사람들의 발음을 들어 보면 시식에 가깝다.
레촌은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더 좋아 하는 것 같다.
점심 든든히 먹고 공항으로 출발
세부 국제 공항 국제선 청사가 새로 생겼다고 하던데, 세부에서 국제선을 탈일이 없어 가볼 수가 없다.
최신식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궁금하다.
마닐라 공항에 비하면, 정말 한가하고 깨끗하다.
더불어, 국내선 청사의 경우 흡연시설도 잘되어 있어, 나같은 흡연자에게는 필리핀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공항이다.
세부/보홀 출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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