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3. 11:12ㆍ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2018년 4월 23일 세부/보홀 출장 - 보홀 데이 트립
필리핀 보홀이 여행지로 매력적인 이유는 멋진 바다를 즐길 수도 있고, 보홀에서만 볼수 없는 초코렛 힐과 안경원숭이등이 있어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기 떄문이다.
수백개의 키세스 초코렛 모형을 한 초코렛 힐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이자 보홀에서만 서식하는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바다를 즐길 수 있어 보홀은 가족 여행지로 최적의 장소인듯 하다.
점심을 졸리비에서 먹은 후, 우리의 다음 일정은 초코렛 힐/ 맨메이트 포레스트/ 초코렛 힐 ATV / 집라인 / 반딧불 투어 / 바클라욘 성당 방문등 일정이 빡빡한 하루였다. 원래 이 일정 이외에도 안경원숭이 , 로복강 유람선 투어, 행인 브릿지 방문등이 더 있는데 도저히 일정이 맞지 않아 이번 출장에서는 제외했다.
이렇게 열심히 다녔다.
1. 초코렛 힐 관람대.
몇년전에 지진으로 인해 관람대과 파손이되었었는데, 현재는 새로 단장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굳이 관람대 위에 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초코렛 힐 경관을 볼 수 있으나, 확 트인 관경을 보고 싶다면, 조금 덥고 힘들더라도 관람대에 올라가는 것이 좋다.
관람대 입구
보홀 최고의 관광지인지라 관광객들이 많은편이다.
키세스 초코렛을 닮은 언덕들
관람대를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관람대 정상에서 본 초코렛 힐
2. 초코렛 힐 인근에 있는 ATV 투어
몇년전 부터 ATV 투어가 필리핀 곳곳에 생기기 시작 했는데, 보홀 초코렛힐 인근 지역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약 한시간 정도 탄거 같은데, 나름 코스가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보라카이 ATV 코스보다 재미 있었다.
3. 집라인 투어
보홀에 여행을 간다면 집라인을 꼭 타보기 바란다. 로복강을 가로지르는 집라인 코스는 높이도 높고, 로복강의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투어이다.(겁이 많은 분들은 종종 포기하기도 한다)
4. 보홀에서 가장 오래된 바클라욘 성당
삼년전 지진으로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복구가 되었다. 사실, 종교와는 거리간 먼 나같은 사람에게는 굳이 여기 왜 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5. 반딧불 투어
반딧불 투어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날씨가 좋치 않으면 진행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그만한 배를 타고 즐기는 반딧불의 향연은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 반딧불 투어는 내가 가진 장비로는 도저히 찍을 방법이 없어 반딧불의 아름다움을 눈으로만 담았다.
6. 저녁은 비팜(Bee Farm)에서
보홀에서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중 한곳이 비팜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했다.
비팜은 원래는 리조트 인데,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리조트 투숙 보다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은 곳이다. 직접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한다고 하는데, 몇몇 음식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비팜은 음식 이외에 아이스크림으로도 유명해, 알로나 비치에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별도로 있다. 20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음식값은 1인당 약 500페소 정도 한국돈으로 12,000원 정도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위의 일정 말고도, 로복강에 있는 행인 브릿지와 울창한 숲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맨메이트 포레스트에도 잠깐 들렀었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니 11시가 넘어간다. 새벽 3시 부터 밤 11시까지의 강행군으로 침대에 눕자마자 꿈나라로 직행. 내일 일정은 발리카샥 아일랜드 호핑과 팡라오 섬 관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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