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2. 15:38ㆍ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2018년 4월 23일 세부/보홀 출장 - 마닐라 출발 보홀 도착
7일간의 보홀/세부 출장을 첫째날.
오늘 오전 일정은 마닐라 출발 -> 세부 공항 -> 세부 오션젯 터미널 -> 오션젯 탑승 -> 보홀 오션젯 터미널 -> 보홀 시내에서 점심 아주 빡빡한 하루였다.
마닐라에서 보홀로 바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좋은데, 보홀로 가는 비행기에 좌석이 없어 세부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했다고 하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새벽 3시부터 공항을 헤매고 다니기에는 나이 때문인지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새벽 3시 30분의 마닐라 공항 터미널 3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에서 항공은 이동 수단으로 큰 자리를 차지 한다. 새벽 3시부터 공항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연착과 운항 취소로 악명 높은 세부 퍼시픽을 타야 하는 부담이 이었다. 예전에 세부 퍼시픽 항공사 회장이 지방을 가는데, 취소가 되어 필리핀항공을 타고 갔다는 뉴스가 나온적도 있다.
우리가 예약한 첫번째 세부행은 지연없이 바로 출발을 했다.
세부 막탄 국제 공항
세부 공항에 내려, 오션젯을 타기 위해 택시를 타고 세부 항구로 이동했다.
세부 항구에는 여러곳이 있는데, 보홀로 가는 오션젯은 PASSENGER TERMINAL 1에서 탑승을 해야 한다.
세부- 보홀간 여객선인 오션젯을 타는 여객 터미널
여객 터미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약 바우처를 보여주고, 짐 검사를 해야 한다.
보딩 티켓을 받고 짐을 맡긴다.
터미널 이용료도 내야 한다. 터미널 이용료는 2018년 4월 현재 20페소 이다.
티켓팅을 끝내면 이제 여객 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기다리는 것이 제일 힘들다)
세부와 보홀을 열심히 오가는 오션젯 페리
오션젯 객실(비행기 보다는 조금 편하다.
우리처럼 배고픈 어린양들을 위해 간식도 판매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실외석이 있다. 실내에 앉아 있다가 답답할 떄 가서 경치 구경하기 좋다.
보홀가는 뱃길
세부에서 오션젯을 타고 두시간 정도 타고 가면 보홀 페리 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보홀 도착
도착후 니코틴 부족 현상을 위해 바로 흡연 구역으로 갔다.
세부 페리 터미널에서는 흡연 구역이 없어 고생을 했는데, 보홀 페리 터미널에는 짐찾는 곳에서 인근에 흡연 지역이 있어 흡연자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보홀 페리 여객 터미널은 세부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조금더 깔끔해 보인다.
보홀 페리 터미널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
보홀 탁빌라란 항구를 나와서 시내로 점심 먹으러 이동
점심은 가장 만만한 졸리비에서. 피곤이 온몸을 덮지는데 이제 12시 하루 참 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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