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1. 11:03ㆍ필리핀 생활/필리핀 맛집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손꼽히는 수빅(Subic)
수빅(Subic)은 미군이 철수한 미해군 기지를 필리핀 정부에서 특수 지구로 지정을 하여 관리는 하는 곳이다.
미해군들이 건설해 놓은 휼룡한 기반 시설은 몇십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필리핀에서 가장 장 정리된 지역으로 손꼽힌다.
수빅 지역은 수빅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필리핀에서 가장 큰 동물원인 수빅 사파리 , 해양 공원이 오션 어드벤쳐등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수빅만에 2차 대전과 그 이전에 침몰한 배들이 많이 있어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는 랙(Wreck) 다이빙 코스로 유명한 지역이다.
수빅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거나 바람을 쐬러 가끔 가는데, 마닐라에서는 3~4시간 거리에 있다.
마닐라에서 수빅까지는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운전을 하는데 어려움은 않으나, 마닐라 시내 구간이 엄청나게 체증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여튼, 이 수빅 지구에 갈 때마다 찾아가는 레스토랑은 바로 개인적으로 수빅의 최고 맛집으로 꼽는 텍사스 조(Texas Joe''s)이다.
넓은 주차장 넓은 실내와 실외 좌석..
그리고, 서부영화에서 보았던 텍사스 풍의 인테리어와 웨이트레스 복장
마지막으로, 필리핀에서는 보기 드물게 맛난 베이비 백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가격대는 1인당 600페소 정도 생각하면 맘컷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요리가 주로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기 떄문에 여럿이 가서 몇종류의 요리를 시켜 나누어 먹는게 좋다.
한가지,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 전에 주의할 점은 주문한 요리가 준비되는데 20~30분의 시간이 걸림으로 여유 있게 식사할 마음 가짐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없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은 가지 않는 곳이 정신 건강에 좋은 곳이다.
하지만, 길고 긴 기다림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하는 맛집이다.
넓은 주차장.. 낮시간에는 한가하지만 저녁 시간에는 텍사스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오후 3시가 가까운 시간에 방문해서 인지, 식당 내부가 한가하다. 식당 내부는 금연, 외부는 흡연인데 한낮에는 도저히 외부에서 식사를 하기가 힘들 정도로 덥다.
텍사스는 멕시코와 인접해 있어서 인지 멕시코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중에 대표적인 음식인 퀘사디아
이 식당에서는 소,돼지 그리고 치킨 퀘사디아를 판매하는데, 개인적으로 소고기 퀘사디아가 가장 맘에 든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인 베이비 백립이다.
소스가 충분히 베어 있는 부드러운 백립은 이곳의 자랑이다. 이 곳을 방문 하신다면 반드시 드셔보시 길..
단, 혼자서는 양이 너무 많음으로 2명 이상이 방문 했을 때, 주문 하시길..
베이비 백립과 같이 나오는 빵
(밥을 주문할 수 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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