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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웨 -구름과 어깨가 맞닿은 곳. 2천년전 세상으로의 시간 여행
바나웨 -구름과 어깨가 맞닿은 곳. 2천년전 세상으로의 시간 여행 여유로운 삶이 좋아 필리핀에서 살고 있는데, 2016년 지난 한 해는 유난히도 바쁘게 한 해를 보냈다. 연휴도 거의 없었던 2016년..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2일까지 휴일가 휴가를 이용해, 조용하게 한 해를 맞이 하기 위해 떠난 여행.. 첫 번째 방문지는 바나웨.. 사실 바나웨에서도 차를 타고 20분을 들어가야 하는 방아안(Bangaan)이라는 마을에 4일 동안 머물렀다. 물도 수시로 안나오고 온수도 없는 하루 350페소 짜리 호텔. 시설은 나를 불편 하게 하지만, 주의의 경관과 사람들의 미소가 모든 불편을 상쇄할 만큼 즐거운 여행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파란 하늘에 드론을 이용해 계단식 논을 좀 촬영해 보고 싶었는데,..
2017.01.17 -
마닐라 퀴아포 성당(Quiapo Church)
* 마닐라 퀴아포 성당(Quiapo Church)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 퀴아포 처치 올드 마닐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필리핀 최대의 재래 시장인 퀴아포 시장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필요한 물건이 이 시장에 없다면, 필리핀에 물건이 없다 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상점들이 있는데, 그런 만큼 인파가 어마 어마 하고 치안이 그리 좋치 안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할 때는 소지품을 각별히 주의하여야 하며, 항상 경계를 해야 한다. 퀴아포 성당 인근은 마치 한국의 남대문, 동대문 그리고 청계천 이 모여 있는 듯 한 느낌 이랄까... 항상 인파가 많은 곳이지만, 매년 1월에 열리는 블랙 나사렛 축제에는 몇 십만명이 모인다고 하는데, 다녀온 친구의 말에 의하면 지구 종말의 모습을 보고 온 것 같다고 한다. 퀴아..
2016.10.24 -
야마하 오토바이 전시회
야마하 오토바이 전시회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만 해도, 차도 별로 막히지 않고 오토바이는 그리 많치 안았는데 같던데, 4~5년 사이에 차도 많이 늘었지만 오토바이는 무척 많이 늘어난 느낌이다. 오토바이의 수요가 늘어 나다 보니, 스쿠터에서 부터 빅바이크 까지 여러 회사에서 시장에 진입하는 듯.. 몇년전만 해도 오토바이 전시회를 가면 대부분 120cc 의 오토바이만 보였는데, 이번에 우연히 모아(MOA)에서 본 야마하 전시회에는 생각 보다 빅바이크가 많이 전시 되어 있어 놀랬다. 5년전인가, 가와사키 닌자 650을 살 때만 해도, 정식 수입되는 다른 회사가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지금은 가와사키, KTM , 할리 ,스즈끼 그리고 야마하 까지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 진 것 같다. 장수할 생각으로 오토바..
2016.09.28 -
9월 토요일 오후의 MOA(San Miguel by the Bay)
카메라 : 펜탁스 K-1렌즈 : HD Pentax-D FA 28-105mm F3.5-5.6 ED DC WR 9월 토요일 오후의 MOA(San Miguel by the Bay) 주말에도 엣사(EDSA)에는 차가 넘친다 ㅜㅜ
2016.09.28 -
한밤중에 배가 고플 때 가는 식당 오사마 라면(Ohsama Ramen)
한밤중에 배가 고플 때 가는 식당 오사마 라면(Ohsama Ramen) 필리핀에 10년을 넘게 살다 보니, 튀김 음식을 무척 좋아 했던 내가 점점 튀김 음식이 싫어 진다. 튀김 음식이 싫어 지는 가장 큰 이유는 필리핀 어디를 가도 튀김 요리 천국인데, 특히, 닭 튀김 요리가 널려 있다 보니 10년동안 필리핀 살면서 닭 튀김을 엄청 먹어 이제는 튀김 요리를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 오는 느낌이다. 가급적 튀김 요리를 피하다 보니, 남은 음식은 한식, 중식 그리고 일식인데 내가 사는 인근 지역에는 한식 식당이 없다. 중식은 웬지 한둘이 가서 먹기에는 좀 과한 메뉴들이 많아 안가게 되고, 남은 건 일식 이다. 마카티에 한인 식당가가 있듯이 일본인 식당가도 있는데, 마카티 파송타모 인근에 대부분 몰려 있다. 그런..
2016.09.28 -
포트 보니파이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곳 - NADAI FUJISOBA
필리핀에서 가장 부촌인 메트로 마닐라, 마카티 포트보니파시오(Fort Bonifacio) 부촌 답게, 고급 식당과 고급 상점들이 즐비 하다. 좀 과하지 않은 식사를 하고 싶을 때, 포트 보니파시오에서 적당한 식당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데, 몇 달전에 일본인 친구가 알려준 NADAU FUJISOBA라는 곳은 딱 내맘에 드는 곳이다. 가격은 1인분에 3~500페소 사이로 저렴하지는 않치만, 포트 보니파시오에 있는 다른 식당에 비해서는 싼 편에 속한다. 일본 우동 전문 체인점으로 일본에서도 제법 유명 하다고 하는데, 특히 냉 우동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몇번 가서 이것 저것 먹어 봤는데, 일본인 친구 말되로 냉 우동이 가장 맛이 좋은 것 같다. 밥 종류는 대부분 맛이 별로 인데, 그나마 맛이 괜찮은 메뉴는 ..
201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