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 맛집]딸기 케익과 스파게티가 일품인 비즈코스(Vizco's)

 

 

 

해발 1000미터 이상되는 산악에 자리잡고 있는 필리핀 제 3의 도시 바기오(Baguio)

 

마닐라에서 5~6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연중 선선한 날씨로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찾는 휴양지이자 예술의 도시이다.

(1월에는 10도 이하 까지도 떨어진다.)

 

필리핀에서는 유일하게 딸기가 제배 되는 곳이며,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와 야채 그리고, 과일이 항상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바기오를 가끔 방문 하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점은, 바기오 대부분의 식당에서 먹는 음식은

마닐라에서 먹던 음식과는 차원이 다르고 가격마저 맘에 들어 좋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기오에 갈때마다 들리는 Vizco's라는 레스토랑으로

바기오의 번화가인 세션로드에 위치하고 있다.

 

 

바기오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세션로드(Session Road)

 

매장 위치는 SM 바기오와 바기오 재래시장을 이어주는 세션 로드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매장은 1~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는 주방이 있어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으며 2층에는 2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메뉴...

피자, 스파게티 그리고 필리핀 식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다양한 메뉴 중에서 베스트 셀러는 바로 이놈..

딸기 케익이다.

 

 

 

 

 

 

필리핀에서는 바기오 지역에서만 딸기를 맛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 나오는 딸기 보다는 맛이 떨어져도

필리핀에서 싱싱한 딸기를 맛볼 수 있는것은 큰 행운일지도 모른다.

 

특히, 이고 Vizco's의 딸기 케익에 올려 나오는 딸기는 맛도 한국 딸기와 비슷하고

신선해서 먹을 때마다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물론, 한국 딸기가 맛은 최고다.)

 

대부분의 필리핀 케익이 무척이 단맛을 강조하는데,

이 케익은 많이 달지 않아,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딸기 이외에도 망고, 치즈등 여러가지 케익을 판매하는데,

딸기 케익이 최고다.

 

가격도 한 조각에 80페소로 마닐라에 있는 케익 전문점의 가격보다 많이 저렴하고

더불어, 크기도 무척이나 크다.

 

Vizco's는 딸기 케익 이외에도 맛있고 특색있는 요리가 많은데,

그중에서 추천하는 요리는 Garic and Sun Dried Pasta이다.

마늘 소스의 스파게티로, 담백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입맛을 사로 잡는다.

 

 

Garic and Sun Dried Pasta의 가격은 155페소로 마닐라에 비해 무척이나 저렴하다.

 

Vizco's는 스파게티, 피잔 그리고 케익 전문점 이지만

돼지 갈비 구이, 새우 구이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이런 추가적인 메뉴들의 맛도

다른 식당들 보다 좋은 편이다.

 

 

잘구어진 Baby Ribs는 245페소로,

잘 익혀진 돼지 고기에 요구르트 소스를 발라먹으면 담백하면서도 맛이 일품이다.

 

 

 

 

 

치즈가 듬뿍들어간 Cheese Baked Prawn Thermidore

또한, 입을 행복하게 해주는 메뉴중 하나이다.

가격은 260페소

 

 

위의 사진들에서 볼수 있듯이,

모든 메뉴에는 다양한 야채와 채소가 곁들어 나온다.

 

마닐라에서는 맛보기 힘든, 다양하고 싱싱한 채소가 넘쳐나는 곳

역시, 바기오는 사람 살기가 참 좋은 곳이다.

 

바기오에 가게 된다면 Vizco's를 꼭 둘러 보시길..

 

 

 

 

영업 시간 Mon - Thu: 7:00 am - 10:00 pm Fri - Sat: 7:00 am - 11:00 pm Sun: 7:00 am - 10:0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