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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의 석양은 아름답다.
천만이 넘는 인구가 사는 대도시 메트로 마닐라... 항상 소음과 먼지로 가득 차 있는 도시 생활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메트로 마닐라에서도 가장 많은 회사들이 모여 있는 마카티에 살고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물가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만나는 수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나를 짜증나게 하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 중 하나는 내가 사는 콘도 옥상에서 마닐라의 멋진 석양을 감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콘도는 40층이 넘는 고층 콘도라서, 마카티 시내 전경과 마닐라 베이를 모두 볼 수가 있다. 평일에는 퇴근을 하기도 전에 해가 지지만, 주말에는 가끔 콘도 옥상에 올라가 석양을 감상하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정말 멋진 장관을 보여준다. 지난 주말.. 날씨도 좋고 별다..
2016.01.21 -
필리핀에서 아마존 직구 - 4테라 외장 하드/240기가 SSD / 카메라 핸드스트랩 cuff 구입
지난주 토요일.. 오랜만에 특별한 약속이 없어 세차장에 세차를 맡기고, 쇼핑몰에서 빈둥 거리고 있을 떄, 핸드폰으로 이메일이 한통 왔다. good day.you can pick up your package today here in makati until 5pm while tomorrow from 9am-2pmand your bill is P975.14 JovaJOHNNY AIR RETAILCJV Bldg L/G., 108 Aguirre StLegaspi Village Makati CityTel(632)817-0781 / 09178990101http://www.facebook.com/jova.jachttp://www.facebook.com/pages/Johnny-Air-Shop-Online/14011633..
2016.01.19 -
[동영상]필리핀 돈솔의 추억
작년 년말에 다녀온 돈솔 여행. 조만간 호주로 갈 병학이 부부랑 레미와 같이 다녀온 여행이라 더욱, 뜻이 깊었던 여행이다. 마닐라에서 차로 12시간 이상 가야 하는 비콜 돈솔.. 3번째 다녀 왔지만, 갈 수록 매력이 있는 곳이다.
2016.01.18 -
넌 무엇에 쓰는 물건이냐? - 구글 크롬캐스트(Google Chromecast Audio)
넌 무엇에 쓰는 물건이냐? - 구글 크롬캐스트(Google Chromecast Audio) 연말에 부모님을 뵌다고, 미국에 다녀온 필리핀 친구 알랜이 내 사무실 책상위에 이놈을 올려 놓으면서, 해피 뉴이어 한다. 이게 뭐냐? 했더니 새해 선물이라고 한다. 땡큐 하고 박스를 보니 Google Chromecast Audio 라고 쓰여 있다. 잉.. 이건 뭐지.. 집에서 유투브를 TV로 보기 위해 구글 크롬케스트는 사용하고 있지만, 크롬캐스트 오디오가 있는지는 몰랐다. 박스에 써있는 장비 소개와 인터넷을 대강 찾아보니,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크롬캐스트와 동일한 개념인데, 이놈은 오디오만 인터넷에서 전송 받아 재생을 해준다. 사용방법은 크롬캐스트 오디오에 있는 3.5 스테레오 잭을 스피커의 외부 입력에 연결하고..
2016.01.12 -
순토 D4i 건전지 교체 완료
2014년 4월인가 5월인가..다이빙을 처음 시작 할 때 부터 사서 사용하던 순토 D4i보통 100회나 1년 정도 지나면 건전지 갈아야 한다고 하던데,다이빙 횟수 200회가 넘게 잘 버티고 있다. 그래도, 웬지 불안 불안..그래서, 내일 다이빙 가기 전에 건전지 교체 했다. 교체는 순토 정식 매장인 화이트 팁에 가서 갈려고 했는데, 차 타고 나가기 귀찮고 시간도 없어서 회사 앞에 있는 누틸에서 교체.. 얼마 안 할 꺼 같은 건전기 교체 비용 900페소(2만원 좀 넘는 듯) ㅜㅜ 건전지 교체 한 후 로그를 보니 총 148시간 다이빙,횟수 216, 최대 수심 45.6 1년 7개월 동안 다이빙 많이 도 했다 ㅜㅜ금년에는 돈 들어 갈 곳이 많을 것 같아 다이빙 좀 줄여야 할 듯.. Nautilus Dive an..
2016.01.08 -
돈솔(Donsol)의 석양은 너무나 아름답다.
고래상어와 반딧불 투어로 유명한 필리핀의 작은 마을 돈솔(Donsol) 고래상어와 반딧불 투어의 경우 날씨의 영향도 많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제대로 볼 수 있지만, 돈솔에 가서 고래 상어와 반딧불 못 보더라도 가볼 만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석양이다. 돈솔의 앞 바다의 색상은 날씨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데, 이 변화하는 색이 석양과 어울어 질 때, 아주 멋진 색의 조화를 가진 석양을 선사 한다. 별도의 노력도 준비도 없이, 해질 무렵에, 리조트 앞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 자연만이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색상을 선물 할 수 있을 것이다. 돈솔은 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 자주 갈 수는 없지만,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다신 가고 싶은 곳, 아니 삶을 마감하고 싶은 곳 중 한 곳 이다. 시간이 조금 여유로운 여행자..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