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8. 11:00ㆍ필리핀 생활/필리핀 일상생활
필리핀 사람들은 쌀을 주식으로 하지만 스페인, 미국등의 식민지 역사 속에서 빵도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필리핀 사람들은 단음식을 매우 좋아 하는데 특히, 대부분의 빵,케익 종류가 매운 달다. 그래서 인지 필리핀에는 매우 다양한 도넛츠 회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던킨 도너츠 부터 그외에 미스터 도너츠등 많은 로컬 도넛츠 브랜드가 있다.
이들 대부분은 보통 도너츠 1개에 5~15페소 사이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크기가 한국의 도넛츠 보다 작고 달은 편이며 매장 규모가 대부분 가판 형식의 소규모이다.
그런데 작년 부터 길가에 큰 도너츠 매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차를 타고 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 Drive-thru까지 가능한 큰 매장까지.
바로 Krispy Kreme이 필리핀에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 한것이다.
현재 16개의 매장이 있고 이중 3곳에서는 도넛츠를 만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보니파시오 , 그린힐, Mall Of Aisa 매장)
주말에 골프를 치고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려고 친구와 Mall of Asia에 있는 매장을 방문했는데 때마침 도너츠를 만드는 시간이 었다.
매장에 들어가서 주문을 할려고 기다리는데 서비스로 갖나온 도너츠를 서비스로 1개씩 준다.
와… 아마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무료 서비스인듯하다.
무료 서비스 덕분에 주문 할려는 도넛 갯수를 줄여 돈도 좀 절약 됐다..
필리핀에서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가격은 오리지날 12개 들이가 335페소 12개 들이 2박스가 520페소이다.
오리지날 1박스(12개 들이)와 원하는 종류를 선택해서 1박스(12)를 주문 하면 590페소 이다.
내가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 커피는 작은게 90페소, 큰게 100페소..
필리핀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매장은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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