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찦을 아시나요?
2009. 12. 2. 10:24ㆍ필리핀 생활/필리핀 일상생활
직장 생활을 마카티에서 하면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마카티에서 일반적으로 점심 식사를 할려고 하면 120페소 정도가 들어간다.
120페소 정도에 한달 3,000페소 정도가 들어가는데.. 이 곳 근로자의 월급으로는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현재 마카티 정규직의 최저 임금이 10,000페소 정도 인데 이정도 월급을 받는 사람이 수드룩 하고
이보다 못받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 거의 급여의 30%를 점심값으로?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간이 식당이 있으니 바로 졸리짚이라고 불린다.
졸리비는 이나라 최대의 햄버거 프랜차이점인데..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데 마카티 어느곳에서나 찾을 수 있고 초창기에 찌프니에서 장사를 했다고 해서 이런 식당들을 졸리짚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는 밥(한국의 공기밥 같은 개념으로 비닐에 싸서줌)이 4페소 반찬이 1개당 20~30페소..
그리고, 콜라같은 음료수는 봉지에 넣어달라고 하면 병값을 빼준다.(약 8페소정도)
나도 몇번 먹어 봤는데..
맛은 괜찮은 편이나 위생상태가 좀..
여튼 필리핀 마카티에서 만 볼 수 있는 저렴한 간이 식당을 졸리찦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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