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 찌프니 운행(E-Jeepney)
2009. 11. 29. 12:41ㆍ필리핀 생활/필리핀 일상생활
몇달전인가 필리핀의 명물이면서 골치거리인 찌프니를 친환경적인 전기 자동차 형태로 개발을 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시간이 흘러 이 뉴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질쯤…
마카티 길거리에 새로운 E-Jeepney라는 팻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건 뭘까 하고 궁금해 하던중..
직원과 거래처에 같다가 나오는데 택시가 눈에 띄지 않는다.
택시를 잡을려구 직원과 기웃 기웃하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깨끗하면서도 기존 찌프니보다는 조금은 작은 찌프니가 눈에 띈다.
이게 뭐지 하고 궁긍해 하는 찰라…
직원이 저 찌프니를 타면 회사 근처까지 가고.. 계다가 무료라고 타보자구 한다.
그래서 올라탄 찌프니.. 바로 마카티 시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E-Jeepney이다.
마카티 시내를 셔틀버스처럼 노선에 따라 돌아 다니는데 전기를 이용하여 승차감도 기존 찌프니보다 쾌적하고 찌프니의 가장 큰 문제인 매연이 없다는것…
직원 말에 의하면 시험 운행을 하면서 차츰 기존 찌프니를 대체 할꺼라고 한다.
그래서, 언제쯤 바뀔꺼 같냐고 물어보니.. 직원왈… 아무도 모른다.. 그냥 계획일뿐..
여튼, 마카티 시내를 둘러 보고 싶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길..
참, 운전기사는 마카티 시청에 속해있는 교통경찰이 직접함으로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