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잃어 버리자 ㅜㅜ

2015. 9. 18. 10:58스쿠버 다이빙/다이빙 장비


스쿠버 다이빙 시작 한지 이제 1년 6개월 정도..


이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이 교체한 용품은 바로... ㅜㅜ


수중 랜턴과 모자 이다.


스쿠버 프로 랜턴은 사서 별로 써보지도 못하고 수빅에서 잃어 버리고, 라이칸 미니는 사용하다가 좀 문제가 있어 한국까지 보내 점검을 받아 왔는데, 점검 받은 후 첫번째 아닐라오 보트 다이빙에서 잃어 버렸다.


그리 고가의 장비는 아니지만, 이번에 구매한 씨라이프(SeaLife) 700 까지 함치면, 제법 가격이 ㅜㅜ


스쿠버 프로와 라이칸 미니는 조그만해서 샀는데, 너무 조그만 해서 자꾸 잃어 버리는 것 같아 이번에 좀 덩치 있는 놈으로 샀다.


현재 3번 정도 사용했는데, 튼튼 하고 괜찮은 듯..단, 앞부분 빨간색 부분인 다른 장비와 부딕치면서 조금씩 페인트가 벗겨지는 문제가..


이번에는 좀 오래 같이 다이빙 하자...





그리고, 이놈... 스쿠버프로 모자..

다이빙을 하러 가면 날씨 때문에 모자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스쿠바 프로 모자는 챙이 다른 모자들 보다 길어 가장 좋아 하는데...


이놈은 똑같은 걸 두번 잃어 버리고, 똑 같은 걸 3번째 구입을 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똑같은 제품을 3번 구입한 적은 없었는데.. 워낙 맘에 드는 모자라..


처음 살 때는 크게 비싸게 안느껴 졌는데, 이놈도 3개 정도 사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ㅜㅜ


더이상 잃어버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모자를 사자 마자, 이름도 박음질을 했는데.. 효과가 있을려나..


모자야.. 오래 오래 같이 다이빙 다니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