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필리핀 원주민 피나투도 타루칸 아에타 족의 미소

2020. 2. 5. 12:59필리핀 생활/사진으로 만나는 필리핀

필리핀 경제 특구인 클락에서 자가용으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타루칸 사람을 만나러 가는데, 이들을 만난지 벌써 2년이 지 지나갔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서로간의 경계심도 없어져 말은 통하지 않치만 이젠 서로 친한 이웃처럼 다가가게 되었다.

가난한 나라 필리핀에서도 가장 빈곤층에 속하는 이들이지만 가장 맑고 환한 미소로 나를 반겨준다.

 

이들과의 만남이 나에게 한달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게 해준다.

 

 

건기로 접어든 피나투보에는 강물도 말라가고 화산 먼지가 점점 많아진다.